[파이널 프리뷰] ‘우승 확률 100%’ KCC, 4연승으로 홈에서 V7 완성할까?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26-05-10 09: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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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우승 확률 100%를 거머쥔 KCC가 홈에서 V7을 노린다.

▶부산 KCC(28승 26패, 6위) vs 고양 소노(28승 26패, 5위)
5월 10일(일) 오후 4시 30분, 부산사직체육관 tvN SPORTS / IB SPORTS / TVING
-KCC 승리 시 통산 7번째 우승
-3차전 쉬어간 봄 초이, 4차전에 힘낼까?
-화력전에서 밀린 소노, 관건은 수비


정규시즌 맞대결 결과
1R : KCC 64-58 소노
2R : 소노 85-74 KCC
3R : KCC 108-81 소노
4R : KCC 96-90 소노
5R : 소노 95-89 KCC
6R : 소노 111-77 KCC

챔피언결정전 결과
1차전 : KCC 75-67 소노
2차전 : KCC 96-78 소노
3차전 : KCC 88-87 소노

‘슈퍼팀’ KCC가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1, 2차전에 이어 홈에서 열린 3차전까지 잡아내며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승을 달린 팀의 우승 확률은 100%(5/5)다. 4차전에서 승리한다면 홈에서 우승 축포를 터트릴 수 있다.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팀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KBL 최초 정규시즌 6위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쓸 수 있다.

KCC는 3차전에서 1점 차 진땀승을 거뒀다. 그 이유 중 한 가지는 최준용의 부재였다. 최준용은 전반에만 4개의 파울을 범하는 등 3쿼터 5반칙 퇴장으로 일찌감치 물러났다. 2차전까지 평균 19.0점 5.0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한 그가 빠지자 KCC는 4쿼터 급격하게 흔들렸다. 4차전에 백투백으로 열리는 만큼 3차전에서 체력을 비축한 최준용이 ‘봄 초이’의 진가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KCC가 우승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숀 롱의 골밑 활약이다. 플레이오프 들어 다른 선수로 변모한 롱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1차전 22점 19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3차전에서도 27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3차전 종료 1초 전에는 결승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기도 했다. 롱이 또 한번 힘을 내준다면 KCC는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소노는 벼랑 끝에 몰렸다. 3차전 경기 내내 끌려가다 종료 2초 전 이정현의 레이업으로 역전을 만들었으나 직후 롱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패했다. 타격이 더욱 클 수밖에 없는 상황. 분위기를 잘 추스르는 게 중요하다. 3차전 패배로 KCC가 우승 확률 100%를 가져간 만큼 이제 기적을 바라야 한다.

3차전 득점 분포를 살펴보면 소노는 최선을 다했다. 이정현(19점), 케빈 켐바오(17점), 네이던 나이트(11점)와 더불어 임동섭(18점), 최승욱(11점)까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 결과 챔피언결정전 들어 처음으로 80점대 득점을 올렸다. 4차전에서도 빅3뿐만 아니라 임동섭, 최승욱 등이 힘을 내줘야 슈퍼팀과의 화력 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다.

관건은 수비다. 앞서 언급했듯 공격에서 소노는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2차전에서 98점을 내준데 이어 3차전도 88점이나 헌납하며 패했다. 정규시즌 막판 소노가 상승세를 탔을 때를 보면 잘 풀린 공격과 더불어 수비에서 안정감이 돋보였다. KCC를 상대로 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지 않은 상황. 정답을 수비에서 찾아야 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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