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야? 하루 만에 말 바꾼 美 현지 기자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요청한 적 없다”
- 해외농구 / 조영두 기자 / 2025-12-05 09:48:29

4일(한국시간) NBA에 초대형 뉴스가 터졌다. 밀워키 벅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 미국 현지 언론 ‘ESPN’ 소속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가 전한 소식이었다. 아데토쿤보가 시즌 전 뉴욕 닉스로 가길 원했다며 구체적인 행선지까지 공개했다.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요청은 충격이다. 2013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5순위로 밀워키에 입단한 아데토쿤보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슈퍼스타가 됐다.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MVP 2회, 올 NBA 퍼스트팀 7회, NBA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 4회 등 굵직한 수상 기록을 남겼다. 2020-2021시즌에는 팀에 파이널 우승을 안기며 MVP를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도 아데토쿤보는 17경기에서 평균 29.1분을 뛰며 28.9점 10.1리바운드 6.1어시스트로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밀워키는 동부 컨퍼런스 10위(10승 13패)에 머무는 중이다. 오프시즌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의 방출, 팀 성적 부진 등으로 회의감을 느낀 아데토쿤보는 시즌 초반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요청 소식이 나오자 그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후속 보도가 쏟아졌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애틀랜타 호크스 등이 관심일 보이고 있다고 예측했다. 루카 돈치치가 LA 레이커스에 아데토쿤보 영입이 가능한지 문의했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아데토쿤보의 트레이드 요청 소식을 보도했던 윈드호스트 기자는 하루 만에 말을 바꿨다. 그는 5일 “아데토쿤보는 직접적으로 트레이드를 이야기하지 않았다. 밀워키가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지금 당장은 시즌을 완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윈드호스트 기자는 말을 바꿨지만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소식은 오프시즌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다. 즉, 아예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의미다. 윈드호스트 기자의 말대로 아데토쿤보는 끝까지 시즌을 완주할지, 아니면 다른 팀 유니폼을 입게 될지 궁금해진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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