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고졸 얼리 엔트리' 차민석, 형들 제치고 KBL 최초의 고졸 1순위로 삼성行
- 프로농구 / 김용호 / 2020-11-23 08:42:38

제물포고 출신의 차민석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됐다.
차민석은 올해 고교졸업예정자로서 프로 조기 진출을 선언한 이후 꾸준하게 로터리픽 후보로 꼽혀왔다. 특히, 지난 주 10개 구단의 순위 추첨 행사가 진행된 이후로는 연세대 박지원, 고려대 이우석과 함께 1순위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 결과 차민석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곳은 삼성이 됐다.
장신 포워드 유형의 차민석은 제물포고 시절 내내 팀의 에이스 역할을 도맡으며 기량을 키워왔다. 지난해까지는 슛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프로 조기 진출을 결정한 이후로 부지런한 훈련을 통해 개선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프로라는 꿈을 이루게 된 차민석에게는 시간이 충분하다. 대학에서 프로로 향한 형들에 비하면 최소 1년에서 4년까지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지는 못하지만, 차민석이 부지런히 프로에 적응해 나간다면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