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서동철 감독 바람대로’ 한희원, 개인 최다 24점

프로농구 / 대구/이재범 기자 / 2022-04-06 05:55:39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한희원이 정규리그 통산 한 쿼터와 한 경기 개인 최다인 15점과 24점을 기록했다.

수원 KT는 5일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81-83으로 졌다.

2위를 확정한데다 1위 서울 SK까지 제압하며 기분 좋게 대구로 내려온 KT는 승리보다 선수들의 경기 감각 유지에 신경을 썼다.

허훈, 하윤기, 김동욱, 김영환 등은 대구에 오지 않았으며, 캐디 라렌은 벤치만 지켰다.

서동철 KT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희원, 김현민 이 두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두 선수 모두 정상적으로 뛸 때 수비형 선수였다. 득점력도 있지만, 활기찬 수비로 팀에 기여했다. 반면 공격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한희원과 김현민의 적극적인 공격을 바랐다.

한희원은 서동철 감독의 바람처럼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1쿼터에만 9득점한 한희원은 3쿼터 10분 동안 야투 6개를 모두 성공하며 15점을 올렸다. 제대로 폭발한 것이다.

3쿼터 15점은 자신의 한 쿼터 최다 득점이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도 24점으로 늘렸다.

기존 한 쿼터 최다 득점은 2회 기록한 적 있는 10점(2015.11.20 vs. KGC 2Q, 2019.01.06 vs. 오리온 4Q),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점(2016.02.13 vs. 삼성)이었다.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오늘(5일) 목표로 했던 모든 선수들이 골고루 뛰면서 한희원과 김현민의 활약을 기대했는데 두 선수가 기대 이상으로 잘 했다. 플레이오프 때 선수를 다양하게 쓸 수 있을 거 같아 큰 소득이다”고 바람대로 이뤄진 걸 만족했다.

김현민은 이날 3점슛 2개 포함 12득점했다. 지난해 10월 3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14점을 기록한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 두 자리 득점이다.

KT는 21일 가스공사와 KGC인삼공사의 승자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사진_ 정을호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