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푸른 피 에이스’ 연세대 박지원, 전체 2순위로 KT와 손잡아
- 프로농구 / 민준구 / 2020-11-23 00:58:17

박지원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부산 KT에 지명됐다.
푸른 피 에이스로서 연세대를 대학 최정상으로 이끈 선수답게 일찍 호명됐다.
박지원은 장신 가드로서 많은 것을 갖춘 팔방미인이다. 박찬희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로서 좋은 신체조건에 준수한 수비력, 여기에 스피드와 돌파 이후의 마무리 능력까지 호평받고 있다.
연세대 재학 4년 동안 박지원은 단 한 번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놓치지 않았다. 박지원과 함께한 연세대는 2016년부터 시작된 우승 행진을 2020년까지 이어왔다. 이는 대학리그 출범 이래 최초.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을 모두 거친 박지원은 이미 어렸을 적부터 인정받아온 인재였다. 그때부터 지적된 슈팅력은 여전히 고민거리로 남아 있지만 큰 무대에서 만큼은 폭발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 전부터 차민석(199.6cm, F), 이우석(196.2cm)과 함께 Big3로 꼽혔던 박지원. 그에게 있어 마지막 결과는 해피 엔딩이었다.
KT는 미래의 주전 가드를 얻었다. 큰 이상이 없다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데뷔할 가능성도 높다.
# 사진_홍기웅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