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춘천 남부초 최재호, “마이클 조던 좋아한다”

아마추어 / 이재범 / 2019-07-27 0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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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동영상으로 봤던 마이클 조던을 좋아한다. 점프력도 엄청 좋은데다 너무 잘 해서 좋아하게 되었다.”

춘천 남부초는 26일 전라남도 영광군 홍농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초등부 E조 예선에서 서울 삼광초를 52-35로 제압했다. 3팀으로 구성된 E조에 속한 남부초는 이날 승리로 결선 토너먼트에 오를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남부초가 승리할 수 있었던 건 김도현(145cm, G)이 14점(5리바운드)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최재호(178cm, C)가 13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로 고른 활약을 펼친 덕분이다. 여기에 이찬희(147cm, G)도 13점 3리바운드 5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남부초 전력 핵심은 아무래도 최장신 최재호다. 남부초 김양우 코치는 “최재호는 우리 팀에서 키가 제일 크고, 핵심선수”라며 “골밑에서 플레이를 하면서 잘 뛰어 다니고, 운동능력이 있다. 구력이 짧지만, 드리블 등 기본기를 다져나가고 있어 점점 괜찮아진다”고 했다.

최재호는 이날 승리 후 “패스 플레이가 잘 되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전 드리블 치고 들어가서 레이업으로 득점을 했다. 스피드가 좋지만, 슛 마무리를 좀 더 잘 해야 한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최재호는 “5학년 때 친구들이 같이 하자고 해서 농구를 시작했다”며 “득점하는 게 재미있다”고 농구 선수로 들어선 계기를 설명했다.

남부초는 제18회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했다. 최재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예전 대회에선 긴장되고 떨렸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우승을 목표로 내세웠다.

“나중에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최재호는 “동영상으로 봤던 마이클 조던을 좋아한다”고 태어나기도 전에 은퇴한 선수의 이름을 꺼냈다.

최재호은 “슛도 잘 넣고, 드리블도 잘 친다. 점프력도 엄청 좋은데다 너무 잘 해서 좋아하게 되었다”며 “조던이 커리나 듀란트 같은 선수들보다 더 잘 하는 거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남부초는 28일 오후 6시 10분 법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청주 비봉초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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