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양정중 결선행 견인 이경민의 한숨 “팀 경기력 불만족스럽다”

아마추어 / 임종호 / 2019-07-26 2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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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이경민(179cm, G)이 승리의 기쁨보다 불만족스러운 경기력에 한숨을 내쉬었다.


양정중은 26일 전남 영광 법성고체육관에서 계속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G조 예선전에서 이경민이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배재중을 60-47로 물리쳤다.


조별리그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양정중은 조 1위 쟁탈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결선으로 향했다. 이경민은 38분동안 코트를 누비며 20점 5리바운드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3점슛도 4개를 터트리며 내외곽을 오갔다.


경기 후 만난 이경민은 승리의 기쁨보다 아쉬운 점부터 꺼냈다. 그는 “예선전 경기력이 안 좋아 불만족스럽다”며 한숨을 내쉰 뒤 “삼일중과의 경기도 힘들게 이겼다. 열심히 했지만 생각대로 안 풀렸다. 오늘 경기(배재중 전)도 마찬가지다. 원래는 30점씩 이기던 팀인데 방심했다”며 조별리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선두 경쟁에서 웃은 이경민은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해서 기분 좋다. 하지만 경기력은 불만족스럽다. 이 부분은 반드시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결선 오른 팀 중 잘하는 팀들이 많지만 우리도 강팀이란 걸 보여주고 싶다”며 결선 토너먼트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지난 해 우승팀인 양정중은 2연패를 위한 1차 관문을 가뿐히 지나쳤다. 이경민 역시 2연패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올 해 우리 팀이 우승후보로 불리진 않지만 다같이 열심히 한다면 2연패도 가능하다고 본다. 그동안 준비를 많이 해왔기에 그걸 코트에서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이경민의 말이다.


양정중의 다음 상대는 명지중.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인 명지중과 디펜딩 챔피언 양정중의 매치가 첫 결선 무대부터 성사됐다. 명지중은 B조 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명지중은 포스트진의 신장이 좋고, 슈팅력을 갖추고 있어 모든 팀들의 경계 대상이다.


강팀을 마주하게 된 이경민은 “(명지중과) 연습경기를 했을 때 비슷비슷하게 맞섰던 적이 있다. 그래서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재미를 예고한 남중부 결선 경기는 27일부터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연패에 도전하는 양정중은 오후 4시 명지중과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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