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한 수 위 실력 보인 단국대, 목포대 대파하고 결승 선착

아마추어 / 김용호 / 2019-07-26 16:54: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영광/김용호 기자] 단국대가 여유 있게 결승 무대에 올랐다.

단국대는 26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목포대와의 남대부 4강 1경기에서 92-52로 승리했다. A조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올라온 단국대는 목포대에게도 완승을 거두며 종별선수권 무패 행진을 이어간 채 결승에 선착했다. 목포대는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2부 대학으로써 최선을 다했지만, 단 5명만으로 경기를 치른 탓에 체력 열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윤원상이 휴식을 취한 상황에서 신입생 이상민이 선발로 나서 26득점 7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윤성준(15득점 4리바운드), 표광일(10득점) 등의 활약이 더해져 완승을 만들어냈다. 목포대는 최규선(20득점 7리바운드)과 최민호(17득점 4리바운드)의 고군분투가 돋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는 단국대의 몫이었다. 박재민이 여유롭게 골밑을 파고들며 포문을 연 가운데, 목포대도 강현민이 3점슛을 터뜨리며 잠시 접전을 펼쳤지만 이내 경기가 기울기 시작했다.

단국대는 김태호의 3점슛 이후 이상민의 돌파에 의한 득점, 김영현도 골밑에서 차분하게 점수를 쌓으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목포대는 최민호가 부지런하게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성공률에서 차이를 보이며 거리를 좁히지는 못했다.

31-19로 단국대가 1쿼터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2쿼터에는 김영현 대신 조재우가 단국대의 골밑을 지켰다. 경기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단국대는 여유롭게 격차를 벌려나갔고, 목포대는 쉴틈없이 추격을 시도했다. 변화 없는 경기 양상이 이어져 전반 역시 단국대의 리드(49-31) 속에 끝이 났다.

일찍이 전세를 장악한 단국대는 3쿼터 들어 박범분, 김태호, 윤성준, 이상민, 표광일 등 저학년 선수들을 모두 투입하면서 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격차가 더 벌어지자 박희성과 박현민 등 신입생들에게도 시간을 부여하면서 실전 감각을 쌓았다. 목포대는 멤버에 변화를 주지 못하며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체력의 열세에 부치기 시작했다.

72-43으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시작된 4쿼터. 30점 내외의 격차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오히려 단국대가 페이스를 끌어올리면서 40점차를 만들어내려는 공세를 선보였다. 이에 목포대는 최규선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뭉치면서 단국대의 흐름을 끊으려 분전했다.

결국 남은 시간 승부에는 큰 영향 없이 양 팀이 부지런한 공방을 주고받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승에 선착한 단국대는 오는 27일 오후 4시, 4강 2경기(건국대 or 한양대)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겨룬다.

<경기 결과>
단국대 92(31-19, 18-12, 23-12, 20-9)52 목포대

단국대
이상민 26득점 7리바운드 13어시스트 2스틸
윤성준 15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
표광일 10득점 3리바운드 1블록

목포대
최규선 20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최민호 17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강현민 8득점 8리바운드

# 사진_ 점프볼 DB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