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예선 탈락 고배 마신 평원중 장진원 “많은 후회가 남는다”

아마추어 / 임종호 / 2019-07-26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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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보=영광/임종호 기자] 평원중 장진원(179cm, G)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나 활짝 웃지 못했다.


평원중은 26일 전남 영광 법성고체육관에서 계속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서 홍대부중을 87-79로 이겼다. 4쿼터 프레스 수비가 효과를 보며 승부를 뒤집었고, 장진원의 외곽포 4방도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평원중은 홍대부중과 나란히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 차에서 밀리며 결선 토너먼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홍대부중의 득실편차는 +34점이며, 평원중의 득실 마진은 +3점이다.


장진원은 이날 경기서 38분간 코트를 누비며 3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고, 후반에만 3점슛 5방을 곁들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그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후보 선수들과 뛰면서 거둔 승리라 아쉽지만 이겨서 기분은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한 장진원은 조별 예선을 되돌아보며 “많은 후회가 남는다. 우리끼리 호흡이 안 맞기도 하고 준비를 잘 못했다. 상대 팀 분석도 미흡했다. 또 경기할 때 긴장도 많이 했고, 실수가 많았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예선전 경기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연습을 좀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고, 시합 때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팀의 맏형으로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필요할 때 한 방을 터트려준 장진원. 자신의 장점으로 꼽은 것도 이 부분이다.


“매사에 열심히 임하고, 중요할 때 3점슛을 넣어줄 수 있는게 내 장점이다. 하지만 코트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고, 조급해서 미스가 많은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며 자신의 장단점을 짚었다.


끝으로 가장 닮고 싶은 선수로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을 언급했다. 장진원은 “(제임스) 하든의 여유롭게 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 또한 중요한 순간마다 한 방을 터트려주지 않나. 나도 그런 능력을 갖추고 싶고, 폭발적인 슈팅 능력을 배우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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