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선수들이 뽑은 남중부 우승 후보, 명지중-삼선중

아마추어 / 이재범 / 2019-07-26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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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남자 중등부 선수들이 꼽은 우승후보는 명지중과 삼선중이다.

남자 중등부 26개 팀이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놓고 경쟁 중이다. 26일까지 예선을 마무리한 뒤 27일부터 단판 승부인 결선 토너먼트에 들어간다.

25일 기준 전주남중(A조 1위, 3승)과 광신중(A조 2위, 2승 1패), 호계중(B조 1위, 3승), 명지중(B조 2위, 2승 1패), 금명중(C조 1위, 3승), 휘문중(D조, 2승), 용산중과 임호중(이상 1승, F조) 등 8팀이 결선 진출을 확정했고, 나머지 6자리가 26일 결정된다.

그렇다면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는 어디일까? 남중부 A코치는 “명지중과 삼선중이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했다. 이는 선수들의 생각도 비슷했다.

휘문중에서 골밑을 지키는 김수오(199cm, F)는 “명지중과 삼선중이 우승 경쟁 상대다. 삼선중은 전반적으로 잘 하면서도 키가 크다. 명지중도 마찬가지”라고 했고, 김윤성(200cm, C) 역시 “저도 명지중과 삼선중이 까다로운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김수오의 의견에 동의했다.

인천 안남중에서 득점을 책임지는 구민교(194cm, F/C)도 “우승 후보는 삼선중 아니면 명지중”이라며 “두 팀이 농구를 쉽게, 잘 한다”고 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삼선중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김서원(175cm, G)은 “명지중이 경쟁 상대”라며 “명지중은 호흡도 잘 맞고, 패스도 원활하다. 뒷선에 키 큰 선수들도 있다. 내외곽 모두 잘 한다. 이들을 잘 막아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삼선중 홍상민(199cm, C)은 “우리는 확실히 우승후보다. 대회 경험을 위해 참가한 게 아니라 우승트로피를 들기 위해서 나왔다”며 우승 욕심을 드러낸 뒤 “명지중이 위협적이다. 호계중도 수비를 잘 하는 팀”이라고 호계중을 우승 후보로 올려놨다. 호계중은 예선에서 우승 후보 명지중에게 승리한 바 있다.

전주남중 은주영(191cm, C)은 “삼선중이 팀워크가 좋고, 높이도 있고, 힘도 있다. 만나면 어려울 거 같다”며 “호계중도 센터가 약하지만, 모두 3점슛을 잘 넣어서 한 명만 막아서는 안 된다”고 홍상민처럼 호계중의 이름을 꺼냈다.

남중부에서 선수들이 생각하는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삼선중과 명지중이며, 여기에 호계중도 거론된다.

올해 열린 대회에선 화봉중이 춘계연맹전과 연맹회장기에서 우승했고, 휘문중이 협회장기에서, 명지중이 소년체전에서 정상에 섰다. 올해 2관왕인 화봉중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삼일중과 인천 안남중은 각각 협회장기와 연맹회장기에서 준우승했다. 우승후보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휘문중과 함께 이들 역시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은 어느 팀이 우승해도 이상한 게 없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때문에 예상과 달리 이름이 나오지 않은 팀이 정상에 설 수도 있다.

남고부는 26일부터 결선 토너먼트에 들어갔다.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안양고가 조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조1위를 떨게 했다. 결선 토너먼트에서 안양고를 만난 운이 없는 조1위는 청주 신흥고다.

남중부는 26일 예선을 모두 마친 뒤 결선 대진표 추첨을 갖는다. 남고부처럼 우승후보이지만, 조2위인 명지중을 만날 조1위가 어디일지도 관심사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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