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W월드컵] 호주에 패한 한국 조별 예선 최하위로 마쳐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9-07-23 17:22:00

[점프볼=방콕/한필상 기자] 결국 높이에 무너졌다.
한국 U19여자농구 대표팀은 23일 태국 방콕 유스센터에서 열린 2019 FIBA 여자농구 월드컵 한국과 호주의 예선 마지막 날 경기에서 호주의 높이를 막지 못해 59-78로 패해 C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 박지현(185cm, F)는 내, 외곽에서 22점을 기록하며 분투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야투 난조와 높이의 열세로 주도권을 빼앗겼다.
공격에선 이소희(171cm, G), 박지현의 외곽슛이 침묵했고, 골밑 수비에선 상대 장신 이사벨 엔스테이(191cm, C)에게 연거푸 골밑슛을 허용했다 여기다 끈질긴 수비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버저비터를 허용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15-22로 뒤진 가운데 시작한 2쿼터, 한국은 박지현이 3점포를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고, 이어진 수비 상황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뒤 이소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신이슬(171cm, G)이 3점슛을 성공시켜 21-22로 따라 붙었다.
호주는 이사벨 엔스테이를 교체 한 뒤 하이-로우 공격으로 다시 점수 차를 늘렸다.
그러나 한국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박지현이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점수를 보탠 뒤 커트인과 돌파 공격으로 득점을 이어갔다. 이어진 상황에서 이소희가 3점슛을 터트리며 기어이 30-20로 역전을 만든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수비가 흔들렸다.
한국은 골밑에서 이사벨 엔스테이와 알렉산드라 파울러(182cm, F)에게 집중 수비에 나섰지만 젬마 포터(182cm, F)와 미엘라 굿 차일드(172cm, G)에게 3점슛을 허용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무너지기 시작 한 것.
3쿼터 후반 한국은 엄서이(175cm, F)의 3점슛으로 마지막 추격에 나섰으나, 4쿼터 연이은 실점으로 점수 차는 순식간에 20여점 가까이 늘어났고, 끝내 리드를 좁히지 못해 아쉽게 패배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이로서 한국은 예선전적 3패로 C조 4위를 기록했고, 24일 같은 장소에서 D조 1위가 유력한 스페인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됐다.
<경기 결과>
(3패)한국 59(15-22, 15-7, 15-23, 14-26)78 호주 (2승1패)
* 주요선수 기록 *
박지현 2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이해란 10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 사진(박지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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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