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저학년이 경기 이끈 한양대, 목포대 꺾고 대회 첫 경기 승리

아마추어 / 김용호 / 2019-07-22 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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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김용호 기자] 한양대가 저학년 선수들의 경험치까지 챙기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한양대는 22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목포대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70-48로 승리했다. 이날 한양대는 주축 선수들을 대부분 제외하고 저학년 선수들로 경기를 소화했지만, 차분하게 목포대의 도전을 밀어내면서 1승을 수확했다.

오재현(16득점)과 송수현(13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앞장선 가운데, 이날 한양대는 10명이 득점에 가담, 리바운드는 11명이 잡아내며 고른 활약으로 여유있는 승리를 가져갔다. 목포대는 최규선이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부상자들로 인해 5명으로만 경기를 소화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다소 저득점 양상이었다. 한양대가 1쿼터 송수현, 오세현, 박상권을 앞세워 리드를 잡긴 했지만, 폭발적인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다. 목포대는 실제 가용 인원이 5명(정승민, 최규선, 강현민, 김세현, 최민호)인 상황에서 연신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좀처럼 슛이 림을 가르지 못했다. 한때 4득점에 묶여있던 목포대가 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얻어내며 한 발짝 추격에 성공했지만, 1쿼터는 한양대가 15-9로 앞선 채 끝이 났다.

리드를 잡은 한양대는 차근차근 격차를 벌려나갔다. 2쿼터에 투입된 이승훈이 눈썹 부위 부상으로 제 활동량을 모두 뽐내지는 못했지만, 김형준과 서문세찬이 쏠쏠한 활약으로 그 뒤를 든든히 받쳤다. 목포대 역시 다양한 공격 루트를 구사하며 추격을 이어갔지만, 화력 대결에서는 한양대가 우위였다. 전반 역시 35-21, 한양대의 리드 속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에도 한양대의 경기 운영은 여유로웠다. 3쿼터가 시작되면서 서문세찬, 진승원, 최윤성, 오재현, 김형준 등 대부분 1,2학년 선수들을 내세운 가운데, 격차를 크게 벌리지는 못했지만, 좁혀지지도 않았다.

50-35로 한양대가 앞선 채 시작된 4쿼터. 한양대는 4쿼터에 벌드수흐를 투입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게 했다. 목포대는 최규선이 3점슛 한 방을 꽂으며 한 차례 흐름을 끊어내기도 했지만, 송수현이 외곽포 맞불을 놨고, 오재현도 정확한 미드레인지 슛을 성공시키면서 목포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결국 더 이상 경기 흐름에 변화는 없었다. 한양대가 경기 1분여를 남기고 20점차(68-48)를 만들어내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결과>
한양대 70(15-9, 20-12, 15-14, 20-13)48 목포대

한양대
오재현 16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1블록
송수현 13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최윤성 8득점 13리바운드

목포대
최규선 1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정승민 11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현민 10득점 7리바운드 1블록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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