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팀 우승만 생각한다” 단국대 성실대장 김영현의 기지개 켜기
- 아마추어 / 김용호 / 2019-07-22 18:49:00

[점프볼=영광/김용호 기자] “개인적인 기록에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오로지 팀의 우승만 생각하며 뛰도록 하겠다.”
단국대 김영현(C, 200cm)이 22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우석대와의 경기에서 1쿼터 10분을 소화하며 2득점 7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팀이 2부 대학인 우석대를 상대로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 일찍이 승부를 결정지은 가운데, 122-71의 대승 스코어에는 김영현의 몫도 분명히 존재했다.
김영현은 현재 무릎 연골 부위에 추벽증후군으로 인해 최근 수술을 마친 상태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다시 시작한지는 5~6일 정도 되었다고.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짧은 시간을 뛰면서도 김영현은 자신의 주역할인 리바운드에서 만큼은 활발한 활동량을 선보였다.
경기 후 만난 김영현은 “항상 어떤 상대를 만나도 최선을 다해서 뛴다. 오늘도 우리 팀의 플레이가 나올 수 있게,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열심히 뛰었다”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추벽증후군 수술로 5~6일 전에 복귀를 했는데, 완벽한 상태는 아닐지라도 원래 내 역할은 다해내려고 하고 있다. 내가 리바운드를 잡아줘야 팀이 경기하기에 편해지지 않나”라고 말했다.
단국대는 지난해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성균관대에게 예선, 결승에서 모두 패하며 쓰라린 준우승을 남겼던 기억이 있다. 때문에 올해 대회의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이에 김영현은 “팀원들이 우승에 대한 의지가 워낙 강한 상태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 팀워크도 정말 좋아진 상태다. 작년에 준우승을 했었기 때문에, 더욱 우승이 간절하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 의지를 이어 남은 예선 두 경기에서는 골밑을 완벽하게 지켜내겠다는 게 김영현의 말. “상대 센터들이 나로 인해 힘들어해서 골밑에 못 들어오게 하고 싶다. 박스 아웃을 철저하게 해서 골밑을 완벽하게 지켜내 보도록 하겠다.”
끝으로 김영현은 다시 한 번 팀의 우승만을 염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 기록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 오로지 팀의 우승만을 생각하면서 뛸 것이다.”
# 사진_ 점프볼 DB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