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허재 전 감독, 아들 허웅의 반응은?

프로농구 / 조영두 기자 / 2019-07-22 15:02: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조영두 기자] 허재 전 감독이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재 전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은 현재 JTBC ‘뭉쳐야 찬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이다.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을 빛냈던 스포츠 레전드들이 ‘어쩌다 FC’라는 조기 축구팀을 결성해 축구 동호회와 대결하는 컨셉이다. 허 전 감독을 비롯해 이만기(씨름), 양준혁(야구), 이봉주(마라톤) 등이 출연하고 있다. 감독은 현재 방송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맡았다.


‘뭉쳐야 찬다’에서 단연 주목 받고 있는 이는 허 전 감독이다. 허 전 감독은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시원한 성격을 방송에서 그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안정환은 허 전 감독을 향해 “예능계의 이강인이 나타났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또한 미남 배우 정해인과 웃는 모습이 닮아 ‘정해인 닮은꼴’로 불리고 있다.


그렇다면 허 전 감독의 장남 원주 DB의 허웅은 아버지의 예능 출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너무 기분 좋다”며 웃어 보인 그는 “방송을 챙겨보진 않지만 가끔씩 본다. 방송에서 아버지의 모습이 원래 성격이다. 연예인들은 방송에서 이미지를 만들곤 하는데 아버지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걸 좋아하신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집에서도 농구에 대해서는 진지하신데 그 외에는 방송에서랑 똑같으시다. 나와 (허)훈(KT)이는 항상 보던 모습이어서 ‘사람들이 왜 재밌어하지?’ 이런 생각도 든다”며 고개를 갸우뚱 하기도 했다.



허 전 감독은 방송에서도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고 있다. 동료들의 의견에 반대 할 때 마다 “그거슨(그것은) 아니지~”라는 말을 자주 사용했고, 어느새 이 말은 유행어가 됐다. ‘부전자전’이라는 말처럼 허 전 감독의 두 아들인 허웅과 허훈도 입담 좋은 농구선수로 알려져 있다.


허웅에게 ‘입담이 아버지를 닮은 건가?’라고 묻자 “그건 아닌 거 같다”며 한 번 더 웃어보였다. 이어 “둘 다 어릴 때부터 방송 출연도 많이 하고, 인터뷰도 많이 해서 자연스럽게 좋아진 것 같다. 훈이가 나 보다 입담이 훨씬 좋다. 훈이는 성격이 활발하고, 나는 내성적인 면이 있다”며 동생을 치켜세웠다.


마지막으로 허웅에게 ‘아버지처럼 예능에 도전해볼 생각이 있는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그는 손사래를 치며 “나는 아니다. 안 하겠다(웃음). 솔직히 말해서 끼가 없다. 끼는 훈이가 많다. 춤도 잘 추고해서 예능에 나가면 잘할 것 같다”며 허훈을 추천(?)했다.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허 전 감독. 과연 예능인으로 자리를 잡을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허 전 감독이 출연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JT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 사진_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