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트리플잼] '스피드vs높이' BNK-KEB하나, 2차 대회 결승 매치 완성
- 여자농구 / 강현지 / 2019-07-21 13:25:00

[점프볼=하남/강현지 기자] 결승전에서 BNK와 KEB하나은행이 만난다.
20일부터 21일, 하남 스타필드에서 진행 중인 신한은행 3x3 트리플잼. 대만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 일정차 불참한 청주 KB스타즈를 제외하고, 5개의 프로팀이 참가했고, 은퇴·대학(KBS N, 이온워터, 켈미) 선수들이 팀을 꾸려 예선전에 이어 6강, 4강을 거쳐 마침내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BNK와 지난 1차대회 우승팀인 KEB하나은행이 결승전에서 만난다.
BNK는 6강 1경기에서 신한은행을 꺾고 올라와 4강 1경기에서 B조 1위를 거둔 삼성생명과 맞붙었다. 김희진이 허리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결장, 3명이서 대회를 치르고 있는 BNK는 안혜지와 차지현의 득점, 김선희의 궂은일로 지난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저력을 선보였다. 삼성생명 역시 슛이 터진 것이 승인. 지난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을 했지만, 안주연의 슛이 터졌고, 김나연, 최정민, 이민지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예선 3경기에서 유일하게 3승을 챙기며 2차 대회 다코호스가 되기도 했다.
6강 2경기에서는 켈미가 이온워터를 꺾고, 4강 2경기에서 1차 대회 챔피언인 KEB하나은행을 만났다. KEB하나은행은 1차 대회에서 BNK에게 분패했지만, 이후 KBS N, 이온워터에게 다득점을 쌓으며 3경기 총점 60득점을 기록했다. 켈미는 매 경기 김경희의 외곽, 이종애가 골밑슛을 챙기며 은퇴·대학팀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안혜지(BNK)-안주연(삼성생명) 자매의 매치로 이슈가 되기도 한 이번 대결. 4강 1경기의 승자는 BNK였다. 초반부터 팽팽하게 전개됐던 경기. 안주연이 언니를 앞에 두고 2점슛에 성공한 가운데 안혜지도 동생을 상대로 돌파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운영 조율을 하는 이민지, 리바운드 가담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김선희의 궂은일도 돋보였다.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것은 경기 막판. 최정민의 골밑 득점으로 삼성생명이 리드를 잡아가는가 했지만, 안혜지의 2점슛이 들어가면서 BNK가 10-9, 역전에 성공했다. 안주연의 파울로 안혜지가 자유투에 성공, 11-9로 분위기를 가져온 BNK. 김선희의 득점에 이어 차지현이 2점슛을 터뜨렸지만, 삼성생명의 반격도 매서웠다. 2점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12-13까지 추격, 미스매치서 김나연이 골밑 득점에 성공해 13-13 동점을 만들었다. 10초를 남겨둔 BNK. 안혜지가 파울을 만들어내며 보너스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남은 시간은 1초. 자유투를 놓치긴 했지만, 14-13, 짜릿한 승리로 BNK가 결승전에 선착했다.
이어진 KEB하나은행과 켈미의 4강 2경기에서는 초반부터 KEB하나은행이 앞섰다. 1차대회 MVP 김민경이 이종애를 앞에두고 골밑 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4-0을 만들었다. 최민주의 컷인 득점에 이어 돌파까지 성공하며 승부의 추를 일찍이 기울였다. 6분 30여초를 남겨두고 이려원의 첫 득점에 이어 김경희의 뒷심으로 켈미도 KEB하나은행의 뒤를 바짝 쫓았다. 이종애의 보너스자유투까지 성공되며 1점차(9-10). 2분 30초를 남겨두고는 11-11,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김민경이 득점에 숨을 고른 KEB하나은행은 김지영이 2점슛에 이어 추가 득점에 성공, 김민경이 마무리 득점을 성공시키며 19-14,결승전 티켓을 따냈다.
BNK와 KEB하나은행의 결승전. 대망의 파이널 무대는 오후 2시 5분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과연 2차 대회 우승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결승전은 KBSN 스포츠, 네이버 스포츠, KBS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
# 사진_ 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