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L 3x3] CLA, 8라운드 만에 첫 우승
- 3x3 / 김지용 / 2018-08-11 17:22:00

[점프볼=편집부] CLA가 8라운드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강릉 경포대 해변 특설코트에서 열린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이승준이 복귀한 CLA가 우승 행진을 이어가던 ISE를 16-14로 따돌리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준의 복귀로 모처럼 정상 전력을 가동한 CLA는 강호 ISE를 철저히 공략했다. 경기 시작 2분여 동안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이 사이 김동우가 연속 2점포를 터트리며 6-2로 도망가는 CLA였다.
ISE는 부상에 신음했다. 예선에서 곽진성이 무릎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고, 센터 방덕원은 왼쪽 팔꿈치, 손가락 부상을 당해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결승들어 곽진성이 무리하게 경기에 나섰지만 들어오자마자 부상 부위에 다시 충격을 받고 바로 코트 밖으로 물러났다.
이승준과 한재규의 높이가 방덕원을 상대로 위력을 발휘한 CLA는 11-4까지 도망갔고, 여기에서 김동우가 결정적인 2점포를 터트리며 13-4로 쐐기를 박았다.
이 날만큼은 김동우의 외곽포가 김민섭을 압도했다. 김동우는 골밑에서 안정감을 찾자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고, 결승에서 4개의 2점포를 터트리며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반 두 팀의 점수 차가 15-5까지 벌어지며 CLA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마지막 순간 크게 요동쳤다. 박민수, 김민섭 쌍포가 터지기 시작한 ISE가 경기 종료 직전 1점 차까지 추격한 것. 결승전에서 지독히도 터지지 않던 ISE는 김민섭의 돌파와 박민수의 2점포, CLA의 실책을 묶어 경기 종료 15초 전 15-14까지 따라 붙는 저력을 보였다. 하지만 ISE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CLA는 ISE의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를 김지웅이 성공시키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고, 감격적인 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결승전답게 치열한 신경전도 펼쳤지만 맏형 이승준이 양 팀 선수들을 다독이며 큰 불상사가 일어나는 것을 막았다.
이승준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CLA는 긴 도전 끝에 리그 첫 우승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판세에 다크호스로 등장하게 됐다.
한편, 8라운드 MVP에는 CLA 이승준이 선정됐다.
*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 결과
- 예선
1경기 ISE 19-17 PEC
2경기 데상트 12-19 CLA
3경기 인펄스 7-14 PEC
4경기 오이타 15-21 CLA
5경기 ISE 21-15 인펄스
6경기 데상트 10-13 오이타
- 4강전
1경기 ISE 21-11 오이타
2경기 CLA 18-8 PEC
- 결승전
CLA 16-14 ISE
#사진_한국3대3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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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