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PG 꿈꾸는 명지대 정의엽 “경기운영 부족, 많은 경험으로 보완할 것”
- 아마추어 / 김성진 / 2018-08-11 02:41:00

[점프볼=김성진 기자] 명지대 3학년 정의엽(G, 175cm)은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 중이다.
명지대학교는 지난 10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고양 오리온과의 연습경기에서 59-109로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패배 속에서도 정의엽은 프로팀 상대로 기죽지 않았다. 침착한 경기운영과 속공 상황에서 비하인드 백패스 등 재치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후 만난 정의엽은 “대학팀이랑만 하다가 프로팀이랑 하니까 수비도 더 타이트하고 공격도 더 유기적으로 해서 우리가 수비하기 어려웠다. 특히 몸싸움 부분에서 많이 밀렸다”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정의엽은 이번시즌 대학농구리그에서 우동현(G, 177cm)과 함께 원투펀치로 명지대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우동현과 함께 뛰면 다소 겹치는 경향이 보였다. 이에 정의엽은 “동현이형은 공격적으로 해야 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내가 동현이형의 공격을 많이 봐주려고 하고, 동료들의 공격도 많이 봐주려고 한다. 나는 포인트가드로서 패스 위주로 동현이형을 도와주기 때문에 겹치는 것은 없다“며 서로의 역할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정의엽에게 포인트가드로서 힘든 점은 무엇일까. “아직도 경기운영이 많이 부족하다. 패턴같이 짜여있는 작전을 해야 되는데, 그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다. 그런 부분들을 더 경험해야 될 것 같다”며 포인트가드로서의 고민을 전했다.
계속해서 정의엽은 자신이 보완해야 될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가장 보완해야 될 것 같다. 또 슛도 정교해져야 한다. 오픈찬스에서는 무조건 넣어줘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웨이트 트레이닝과 슛을 보완해야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정의엽은 다가오는 후반기(정규리그)에 대해 “플레이오프에 나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남은 6경기를 5할 승률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굳은 다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정의엽은 송도중-송도고를 졸업해 올해 명지대학교에서 3번째 시즌을 치루고 있다. 이번시즌 전반기를 마친 정의엽은 평균 8득점 3.1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사진_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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