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왕중왕전] 남중부 MVP 김주형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 직행 꿈꾼다”

아마추어 / 임종호 / 2018-08-10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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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휘문중의 빅 포워드 김주형(190cm, F)이 팀의 시즌 첫 우승을 견인했다.


휘문중은 10일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화력 대결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대전중을 68-51로 꺾고, 남중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남중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김주형은 이날 36분을 뛰며 21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도 2개나 곁들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주형은 “그동안 체력 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노력의 대가를 얻은 것 같다. 우승해서 너무 좋다. 이를 계기로 팀원들과 더욱 단합이 될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남겼다.


MVP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김주형은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도 두 번 정도 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그 때는 못 받았다. 처음 받는 상이라 너무 기쁘다”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주형은 “슛과 드라이브 인에 자신 있는데 그런 플레이가 잘 됐다. 그리고 상대 센터 이규태가 파울이 많아서 골밑을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승인을 공격에서 찾았다.


이번 대회를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양정중과의 준결승전을 꼽았다. 종별대회에 이어 또 다시 만난 휘문중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며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양정중과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올 해 두 번 맞붙었는데 모두 접전이었다. 상대가 슛이 잘 터졌지만 나를 비롯해 다른 동료들이 잘 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게임을 치른 탓에 체력적인 문제를 호소하기도 했지만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연달아 펼쳐져서 체력적인 문제는 있었다. 하지만 코치님께서 휴식 시간을 많이 제공해주시며 체력 안배를 잘 해주셔서 괜찮다”고 덧붙였다.


김주형은 자신의 미래 모습도 뚜렷하게 그렸다. “리딩도 잘하고 동료들의 기를 살려주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중요한 순간에도 득점을 해 줄 수 있는 클러치 능력도 갖추고 싶다”며 성장을 다짐했다.


끝으로 김주형은 하루 빨리 프로 유니폼을 입고 싶다고. “요즘은 일찍 프로에 진출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나도 그 형들처럼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에 직행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라며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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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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