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연패로 시즌마감, KB 안덕수 감독 “다음 시즌 기약하겠다”
- 여자농구 / 맹봉주 / 2017-03-12 19:40:00

[점프볼=청주/맹봉주 기자] KB가 2연패로 올 시즌을 종료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59-74로 패했다. 지난 1차전에서 69-74로 패한 KB는 플레이오프 2연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탈락했다.
이날 KB는 플레넷 피어슨(19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박지수(12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가은(13득점)이 두 자리수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경기 후 KB 안덕수 감독은 “오늘 졌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플레이오프까지 온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음 시즌을 기약하겠다”고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KB는 시즌 중반 연패에 빠지며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박지수의 활약 속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안덕수 감독은 “플레이오프 2연패를 당한 건 만족하지 않다. 하지만 정규리그 밑바닥을 친 상황에서 플레이오프까지 올라왔다는 것에 대해선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사실 2, 3라운드 연패를 당할 때만해도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았다. 그 상황을 헤쳐나간 건 선수들이었다. 선수들의 하려는 의지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지난 비시즌 안덕수 감독은 KB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되며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 감독 데뷔 시즌을 치렀다. 안덕수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벤치에서 선수들 기용문제가 서툴렀다. 또 내가 하고자하는 농구는 빠른 농구였는데 너무 센터 위주의 농구를 한 것도 아쉬웠다”며 “올 시즌 내 자신에게 점수를 주자면 꽝이다. 내가 선수들에게 많이 배운 한 시즌이었다. 선수들 복을 많이 받았다”고 시즌을 돌아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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