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④ 광주대의 2연패 도전, 경쟁팀들은?
- 아마추어 / 곽현 / 2017-03-11 23:07:00

[점프볼=곽현 기자] 오는 13일 남녀대학농구리그가 개막하는 가운데, 여대부는 14일 광주대와 수원대의 경기로 시작된다.
지난 해 6개 팀으로 시즌을 치렀던 여대부는 이번 시즌 전주비전대가 가세하며 7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때문에 팀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연패 도전하는 광주대
지난 시즌 대학리그 첫 우승을 달성했던 광주대는 리그 2연패에 도전한다. 슈터 우수진이 졸업하긴 했지만, 지난 시즌 우승 멤버들이 대부분 남아 있어 이번 시즌도 강한 전력을 자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지은, 김진희가 이끄는 가드진은 안정감이 있다. 둘 모두 볼 핸들링이 능숙하고, 경기를 읽는 시야도 좋다. 장지은은 저돌적으로 골밑을 파고들며 김진희는 득점과 패스 능력 모두 뛰어나다.
지난 시즌 신입생임에도 챔프전 MVP를 거머쥔 강유림의 성장도 기대를 모은다. 득점, 수비,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난 강유림은 우수진이 떠난 포워드진의 공백을 메워줘야 한다. 홍채린도 지난 시즌 1학년임에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2학년 서지수, 1학년 오승화의 가세로 높이 역시 보강됐다.
광주대는 공격과 수비로 전환하는 트랜지션이 빠른 팀으로 꼽힌다. 강한 체력을 통한 강압수비에도 능하다. 올 해 역시 이러한 팀 컬러를 그대로 가지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대 아성에 도전하는 수원대·용인대
광주대의 아성에 도전할 팀으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수원대, 전통의 강호 용인대가 꼽힌다. 수원대는 팀을 이끌던 박찬양과 박시은의 프로 진출로 전력 공백은 어느 정도 있다.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의 가세가 어느 정도 전력상승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주장인 홍차영은 외곽 득점을 이끌 선수로 꼽힌다. 여기에 장유영, 최윤선 등이 주축으로 올라설 전망. 신입생 중에선 U19대표팀 출신의 김두나랑, 숙명여고 출신의 김효진의 가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시즌 해체 파동으로 부침을 겪었던 용인대 역시 이번 시즌이 기대되는 팀이다. 팀의 주축은 포워드 최정민이다. 강한 힘을 바탕으로 매 경기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최정민이 올 해 보다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 외곽에선 김희진, 박은서의 역할이 중요하며, 조은정은 최정민과 함께 골밑을 지킬 선수다. 신입생 중에선 186cm의 장신인 김해지가 높이에서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대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최근 대학 출신 선수들의 프로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여대부를 주목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대학 출신으로 활약 중인 선수들로는 윤미지, 김아름(이상 신한은행), 김단비(우리은행) 등을 들 수 있다. 지난해에도 광주대의 우수진(KDB생명), 수원대의 박시은(우리은행), 박찬양(KEB하나은행) 등이 프로팀의 부름을 받았다. 프로팀에서 대학 출신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점차 좋아지고 있는 추세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오는 선수들보다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더 성숙하다는 평가가 있기 때문. 이번 시즌도 장차 프로에서 볼 수 있을 만한 선수는 누가 있는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사진 -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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