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경기도교육청A, '1위싸움, 아직 끝나지 않았어!'
- 동호인 / 김지용 / 2015-09-06 20:24:00

아직 디비전 1 1위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경기도교육청A가 1위싸움에 불을 붙였다.
경기도교육청A는 6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 1에서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한 이태성과 3점슛 4개를 성공시킨 남윤철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중공업의 추격을 64-61로 따돌렸다.
디비전 1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는 두 팀의 대결답게 초반부터 불꽃이 튀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먼저 기세를 올린 팀은 경기도교육청A였다.
이태성을 필두로 남윤철의 3점슛과 이용진, 장세호 등이 점수를 쌓았다. 수비 역시 강했다. 상대의 돌파를 원천봉쇄하는 강력한 수비를 보여줬다. 홍진보와 김민기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팀 동료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경기도교육청A의 공세에 두산중공업 역시 송인택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반 내내 잠잠하던 두산중공업은 3쿼터 시작하자마자 추격에 나섰다. 정양헌과 유주현이 3점슛이 폭발, 순식간에 40-41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이에 경기도교육청A는 휴식을 취하고 있던 이태성을 다시 투입,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결과는 대성공. 경기도교육청A는 이태성의 돌파와 속공득점, 이용진의 득점으로 재차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두산중공업의 기세는 식을줄 몰랐다. 정양헌의 3점슛이 다시 적중되고, 여동준의 적극적인 돌파가 이어지며 재차 추격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A 역시 서경원의 속공득점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두산중공업도 분위기 싸움에 밀리지 않겠다는 듯, 정양헌과 송인택의 득점포가 다시 가동, 종료 2분 40초전에 58-59로 턱밑까지 추격헀다.
이 와중에 경기도교육청A은 홍진보의 골밑공격과 남윤철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렸다. 종료 1분 19초전 이태성이 5반칙으로 물러나는 위기도 겪었지만, 수비조직력을 강화, 실점을 최소화했다. 결국, 정양헌이 종료직전 시도한 3점슛이 빗나갔고,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개념과 차원이 다른 마사지겔 바록스(www.barox.co.kr) 핫 플레이어에는 경기도교육청A 이태성이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경기와 앞선 경기에서 연이어 경기를 치렀다. 이미 앞선 경기에서 동생들이 승리를 거뒀기에, 그 기쁨은 배가 됐던 바. 이태성 역시 "안그대로 둘다 이겨서 좋다. 오늘 회식이 있는데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도교육청의 모태는 '모두가 참가하는 것'이다. 팀이 주장을 맡고 있는 이태성이 유독 이것을 강조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열댓명이 넘게 와서 그 사람들이 다 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서로 땀흘리면서 하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다. 비록 경기마다 접전이 일어나고 시소게임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이 부분은 우리가 감안하고 가는 부분이다. 그래도 이길 팀은 어떻게든 이기게 되어 있는게 아니겠는가."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제 경기도교육청A의 마지막 경기 상대는 현대모비스다. 이기는 팀이 1위를 차지하는 만큼 중요한 경기다. 그렇지만, 이태성은 "승패는 최선을 다해서 나오는 보상이다. 앞에서 말했듯, 우리는 참가하는 선수가 다같이 땀을 흘리면서 뛰는 것이 목표다. 승패보단 웃고 즐길 것이고, 우승까지 하면 좋겠지만, 설사 지더라도 즐겁게 뛰었기 때문에 만족할 수 있다."며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농구를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 경기결과 *
경기도교육청A(4승 1패) 64(22-14, 15-11, 12-14, 15-21)61 두산중공업(4승 2패)
* 주요선수 기록 *
경기도교육청A
남윤철 14점 3리바운드, 3점슛 4개
이태성 12점 8어시스트 4리바운드
서경원 8점 4리바운드
두산중공업
송인택 20점 3리바운드
정양헌 19점 5리바운드, 3점슛 5개
여동준 11점 8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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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