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김선희 더블 더블’ 선일여고, 숙명여고에 진땀승(22일 서울A여자부 종합)

아마추어 / 최창환 / 2015-08-22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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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도곡/최창환 기자] 선일여고가 접전 끝에 주말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선일여고는 22일 숙명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숙명여고와의 2015 중고농구 주말리그 맞대결에서 61-56으로 이겼다.

김선희(F, 179cm)가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신지혜(G, 165cm)는 고비마다 공격력을 발휘했다.

선일여고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김선희와 최규희(G, 172cm)가 골밑을 공략한 가운데 신지혜가 중거리슛과 돌파를 구사,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김선희는 2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몰아넣기도 했다.

선일여고가 흔들린 건 3쿼터였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밀리는 등 수비력이 저하됐고, 김효진(G/F, 177cm)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2-41, 1점차였다.

4쿼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었다. 선일여고가 신지혜의 3점슛과 최규희의 골밑득점으로 앞서나가자 숙명여고는 김효진과 최윤선(G/F, 179cm)의 3점슛으로 맞섰다.

선일여고가 승기를 잡은 건 4쿼터 막판이었다. 선일여고는 경기종료 3분여전 신지현의 골밑득점에 힘입어 5점차로 달아났고, 이후 줄곧 3~5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선일여고는 막판 숙명여고의 공·수 전환을 지연시키며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인성여고는 숭의여고를 80-36으로 완파했다. 이주연(F, 170cm)이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김지영(G, 171cm)은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발휘했다.

단 5명만으로 경기를 치렀지만, 인성여고는 숭의여고를 압도했다. 총 20스틸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수비로 숭의여고의 진로를 차단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줄곧 우위를 점했다.

전반을 18점 앞선 채 마친 인성여고는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44점 앞선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열린 여중부 경기에서는 숙명여중이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숙명여중은 부일여중을 맞아 접전 끝에 42-40으로 이겼다.

3쿼터 1득점에 그치는 등 4쿼터를 12점 뒤진 채 맞이할 때만 해도 숙명여중이 전세를 뒤집을 가능성은 희박해보였다. 하지만 숙명여중은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정은지(G, 162cm)의 3점슛과 방서연(C, 166cm)의 골밑돌파를 묶어 추격에 나선 숙명여중은 이재원(F, 171cm)의 자유투까지 더해 4쿼터 중반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역전을 주고받던 숙명여중이 승기를 잡은 건 4쿼터 막판이었다. 숙명여중은 40-40으로 맞선 경기종료 직전, 방서연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결승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인성여중도 더블 더블급 활약을 펼친 이소희(G, 170cm)를 앞세워 숭의여중에 45-30으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
*여고부*
선일여고 61 (19-13, 11-14, 12-14, 19-15) 56 숙명여고

선일여고
김선희 22득점 10리바운드 4스틸
신지혜 17득점 2리바운드 3스틸
최규희 14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숙명여고
김민정 18득점 14리바운드
김효진 15득점 7리바운드 2스틸
최윤선 14득점 7리바운드 2스틸

인성여고 80 (23-10, 14-9, 22-8, 21-9) 36 숭의여고

인성여고
이주연 23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김지영 22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김수진 14득점
노수빈 12득점 14리바운드 4스틸

숭의여고
이세나 16득점 7리바운드 2스틸
박주희 11득점 2리바운드

*여중부*
숙명여중 42 (11-11, 10-12, 1-11, 20-6) 40 부일여중

숙명여중
정은지 18득점 2스틸
방서연 12득점 15리바운드

부일여중
나금비 17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이다연 11득점

인성여중 45 (12-4, 10-4, 14-11, 9-11) 30 숭의여중

인성여중
이소희 18득점 9리바운드 5스틸
이채은 10득점 7리바운드 2스틸

숭의여중
정예림 13득점 18리바운드 5스틸

# 사진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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