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전] 오리온스, 최강전 우승이 필요했던 이유
- 프로농구 / 곽현 / 2015-08-22 16:40:00

[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오리온스가 프로팀으로선 처음으로 최강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리온스로서는 이번 최강전 우승을 해내야 하는 이유가 분명했다.
오리온스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결승전에서 고려대를 93-68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리온스보다는 상무와 프로팀들을 연달아 물리치고 올라온 고려대에게 관심의 초점이 맞춰진 것이 분명했다. 더군다나 고려대는 이종현, 문성곤, 강상재 등 국가대표 훈련명단에 포함된 선수가 3명이나 있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한국농구의 미래들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오리온스는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 한 것이 사실이다.
오리온스는 이승현의 활약이 빛났다. 이승현은 고려대 더블포스트 이종현, 강상재를 압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현 뿐만이 아니었다. 오리온스는 허일영, 장재석, 문태종 등 투입되는 선수들마다 제 몫을 다했다. 반면 고려대는 전날 모비스전 접전이 체력에 큰 영향을 미친 듯 했다. 고려대다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 했다.
오리온스로서도 이번 대회에 우승을 해야 하는 이유가 충분했다. 오리온스는 이번 시즌 확실한 전력 보강을 했다.
트레이드로 정상급 슈터인 문태종을 영입했고, 최장수 외국선수인 애런 헤인즈를 선발하며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리온스로서는 이번 최강전에서 우승을 하면 시즌에 대한 기대치를 높일 수 있다. 전력보강을 한 오리온스는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상태다.
더군다나 오리온스는 지난 2002년 김승현과 마르커스 힉스가 있던 시절 이후로 우승을 해본 적이 없다. 우승이라는 확실한 성적으로 자신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었다.
오리온스는 지난 시즌 신인왕 이승현을 영입하면서 골밑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함께 하면서 좋은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2015-2016시즌 오리온스에 대한 기대감은 근래 어느 시즌보다 더 크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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