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전] 이승현, 고려대 돌풍 잠재우다…오리온스 우승

프로농구 / 곽현 / 2015-08-22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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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오리온스가 고려대의 돌풍을 잠재우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오리온스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결승전에서 고려대를 제압하고 93-68로 우승을 차지했다.


동부, 상무, 모비스를 차례대로 꺾으며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던 고려대였다. 하지만 오리온스가 프로팀의 자존심을 살렸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승현 VS 이종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는 지난해까지 고려대의 기둥으로 팀을 수차례 우승으로 이끈바 있다. 동료에서 적으로 만난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에 초점이 맞춰졌다.


기대됐던 매치업의 승자는 이승현이었다. 이승현은 이종현-강상재 더블포스트를 압도하며 공수에서 활약,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고려대는 전날 모비스전 접전 탓인지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오리온스는 이승현이 25점 7리바운드, 허일영이 16점, 문태종이 15점 등 투입되는 선수들마다 제 몫을 다했다. 반면 고려대는 강상재가 23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이종현이 4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1쿼터 기세는 오리온스가 완전히 잡았다. 오리온스는 이승현이 이종현의 골밑 진입을 막으며 공격을 정체시켰다. 공격에선 허일영이 중장거리포를 터뜨리며 활약했고, 임재현, 정재홍 등 나오는 선수들마다 정확하게 슛을 성공시켰다. 1쿼터 오리온스가 10여점차로 앞서갔다.


오리온스의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분위기를 주도한 선수는 이승현이었다. 이승현은 최성모의 레이업을 블록한데 이어, 3점슛 2개를 꽂아 넣으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반면 고려대 선수들은 전날 모비스전 접전의 여파인지, 지친 기색이 보였다. 활발한 활동량이 나오지 못 했다. 전반까지 리드를 유지한 오리온스는 전반을 46-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고려대는 이종현이 부진했으나, 강상재가 고비마다 활약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강상재는 3쿼터 바스케카운트를 성공시켰고, 내외곽에서 득점을 하며 팀을 이끌었다. 반면 이종현은 자유투를 2개 모두 실패하는 등 확실히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오리온스는 투입되는 선수들마다 제 몫을 해냈다. 이승현이 벤치로 빠져 있는 사이 장재석, 정재홍의 득점으로 3쿼터를 20점차로 앞서갔다.


3쿼터를 잘 버텨낸 오리온스는 승기를 잡았다. 반면 고려대는 승부를 뒤집을 힘이 없었다. 오리온스는 4쿼터 끝까지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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