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전] 고려대, 모비스마저 격파…대회 2연패 도전
- 아마추어 / 곽현 / 2015-08-21 16:32:00

[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대학 최강 고려대가 상무에 이어 프로 챔피언 모비스까지 격파했다.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고려대와 모비스의 준결승전에서 고려대가 76-73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고려대는 2013년 대회에 이어 챔프전 진출에 성공,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고려대는 오리온스와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툰다.
고려대는 강상재가 19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종현이 1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문성곤이 15점, 이동엽이 11점으로 활약했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10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4쿼터 4분 5반칙 퇴장으로 빠진 것이 뼈아팠다. 이외에 양동근이 16점, 송창용이 21점으로 분전했다.
전반까지 고려대는 모비스의 짜임새 있는 공수 조직력에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초반 양상은 팽팽했다. 모비스는 협력수비로 고려대의 공격을 어렵게 만들었고, 공격에선 빠른 패스워크로 슛 찬스를 만들었다. 모비스는 송창용이 1쿼터 10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3점슛 3개가 터지며 외곽이 활력을 띄었다.
반면 고려대는 이종현이 모비스 수비에 막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고, 전체적으로 슛 찬스가 잘 나지 않았다. 수비에서는 너무 쉽게 오픈 찬스를 내준 것이 문제였다. 그나마 강상재가 공격에서 꾸준히 득점을 해줬다. 2쿼터 시원스레 경기가 풀리지 않은 고려대는 전반을 32-38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 변수가 생겼다. 모비스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던 함지훈이 5분 4번째 파울을 범한 것. 고려대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상재와 이종현의 득점으로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다. 고려대는 3쿼터 2분 문성곤의 속공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고려대는 기세가 오를 대로 올랐다. 4쿼터 이종현의 덩크가 터졌고, 김낙현, 문성곤의 3점슛이 연달아 터졌다. 고려대는 8점차로 앞서갔다.
이종현 입학 후 고려대는 큰 경기에서 져본 적이 없다. 고전 끝에 승자는 늘 고려대였다. 그 시나리오대로 가는 듯 했다.
고려대는 계속해서 모비스를 몰아붙였고, 문성곤의 3점슛이 터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고려대는 22일 오리온스를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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