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전] ‘잭슨 16점’ 오리온스, KCC 완파…결승 진출
- 프로농구 / 김기웅 / 2015-08-20 18:41:00

[점프볼=잠실학생/김기웅 인터넷기자] 오리온스가 최강전 첫 우승을 노린다.
고양 오리온스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프로아마최강전 준결승전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83-56, 대승을 거뒀다.
오리온스의 외국선수 조 잭슨은 현란한 스킬로 코트를 휘저으며 16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애런 헤인즈(14점), 문태종(13점)도 힘을을 보탰다.
반면, KCC는 전태풍(12점)이 팀 공격을 이끈데다 김지후, 김태홍이 각각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안드레 에미트의 결장, 리카르도 포웰의 퇴장을 극복하지 못했다.
KCC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하승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하승진이 가세한 KCC는 초반 골밑을 봉쇄하며 12-9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하승진은 1쿼터 종료 3분전 3번째 반칙을 범하며 벤치로 물러났다.
그러자 오리온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오리온스는 하승진이 빠진 3분간 잭슨, 허일영, 김동욱의 득점을 앞세워 20-16으로 역전에 성공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오리온스는 두 명의 외국선수를 모두 투입한 반면, KCC는 여전히 포웰만 코트에 나왔다. 오리온스의 외국선수들은 문태종과 함께 2쿼터 오리온스의 전 득점인 27점을 합작하며 47-28로 점수를 크게 벌렸다.
KCC는 2-3 지역방어를 통해 오리온스의 포인트가드 잭슨의 공격을 막으려 했지만, 번번이 뚫리고 말았다. 공격에서도 마땅히 활로를 찾지 못하며 야투 성공률이 32%에 그치며 28점에 묶였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KCC는 김지후의 3점슛과 포웰의 자유투로 5점을 득점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태풍의 공격자 파울이 선언되는 과정에서 포웰과 KCC 벤치가 항의를 하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각각 1개씩 받았다. 이에 포웰은 5번째 반칙이 되면서 코트에서 물러나야 했다.
또 다른 외국선수인 에미트가 출전하지 않은 KCC는 국내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렀다. 하승진도 코트에 나서지 않으며 높이에서 열세를 보였다.
66-49로 오리온스가 17점 앞선 채 시작된 4쿼터는 KCC도 적극적인 수비를 하지 않으며 사실상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이었다. 경기는 83-56, 오리온스의 27점차 대승으로 끝이 났다.
오리온스는 최강전 3회 대회 만에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라 우승을 노리게 됐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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