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승부조작 사실일 경우…KBL “재고 여지없다”

프로농구 / 곽현 / 2015-05-26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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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프로농구 전창진(52, KGC인삼공사) 감독의 승부조작 혐의로 농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경찰은 전창진 감독이 최근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억대의 돈을 건 혐의를 포착, 입건 조치했다. 전 감독은 지난 2월 자신이 지휘하던 부산 케이티의 경기에서 패배한 쪽에 돈을 걸고 고의패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해 강동희 감독의 승부조작 사실로 홍역을 치렀던 농구계는 명장으로 불린 전창진 감독마저 승부조작 건에 연루돼 논란이 일고 있다.


KBL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수사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브로커 측의 얘기만 가지고 수사가 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의견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KBL은 전창진 감독과 연락을 시도해보고 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팀인 KGC인삼공사 측도 전창진 감독과 연락이 닿지 않아 숙소에 사람을 보내 확인을 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구계는 2년 동안 스타 감독들의 연이은 승부조작 논란으로 이미지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만약 (승부조작이) 사실이라면 재고의 여지가 없다. 일부에서는 강 감독 건 보다 더 큰 사건이 아니냐고 보고 있다”말했다.


전 감독은 자신의 지인들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는 등 사건을 주도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한편 KBL 김영기 총재는 현재 일본농구협회의 초청으로 일본에 머물러 있다. 김 총재는 전날 승부조작 관련 뉴스를 접하고, 26일 오후 2시 입국할 예정이다.


현재 경찰은 KBL에 특별한 수사의뢰는 하지 않은 상태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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