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휴스턴, 대역전극…클리블랜드는 동부 파이널행
- 해외농구 / 최창환 / 2015-05-15 14:25:00

[점프볼=최창환 기자] '끝까지 간다!'
휴스턴이 극적으로 시리즈를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휴스턴 로케츠는 15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14-2015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에서 4쿼터에만 40득점, 119-107로 역전승했다.
드와이트 하워드(20득점 21리바운드 2블록)가 더블 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조쉬 스미스(19득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4쿼터에 매서운 화력을 발휘하며 힘을 보탰다.
휴스턴은 이날 경기 전까지 팀 역사상 4쿼터를 10점 이상 뒤진 채 맞이한 플레이오프 49경기 모두 패했다. 하지만 이날은 13점차를 뒤집으며 흑역사를 청산했다. 스미스는 “7차전까지 가겠다는 절박한 각오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역전승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휴스턴과 클리퍼스는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두고 ‘끝장 승부’를 펼치게 됐다.
휴스턴은 2쿼터 막판 주도권을 넘겨준 후 3쿼터 내내 끌려 다녔다. 3쿼터 초반 5분간 2득점에 그친 휴스턴은 하워드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았지만, 분위기를 전환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9-92였다.
기적은 4쿼터에 일어났다. 스미스와 코리 브루어의 3점슛이 폭발, 경기종료 4분여전 동점을 만든 것. 이후에도 휴스턴의 기세는 계속됐다. 휴스턴은 브루어의 3점슛, 제이슨 테리의 중거리슛 등을 묶어 역전까지 성공했다. 경기종료 1분 16초전에는 10점차까지 달아났다. 휴스턴은 경기종료 39초전 트레버 아리자가 상대 반칙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12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시카고 불스를 94-73으로 완파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하기 전인 2008-2009시즌 이후 6시즌만에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워싱턴 위저즈 승자와 맞붙는다.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합작한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15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2블록)는 아깝게 트리플 더블을 놓쳤다.
다만, 클리블랜드는 카일리 어빙이 2쿼터 초반 동료의 발을 밟으며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케빈 러브가 어깨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어빙까지 심각한 부상을 안게 된다면, 제임스의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는 지미 버틀러(20득점 5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32-53)에서 크게 밀리는 등 경기 내내 끌려 다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허무하게 마쳤다.
15일 경기 결과
(3승 3패) 휴스턴 119 (25-29, 37-35, 17-28, 40-15) 107 클리퍼스 (3승 3패)
(4승 2패) 클리블랜드 94 (33-31, 25-13, 15-16, 21-13) 73 시카고 (2승 4패)
# 사진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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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