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FA 강병현·정휘량 재계약…김보현·최지훈은 결렬
- 프로농구 / 최창환 / 2015-05-12 15:59:00

[점프볼=최창환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강병현, 정휘량 등 팀 내 주요 FA(자유계약) 취득선수들을 붙잡았다.
KGC인삼공사는 12일 “강병현, 정휘량과 협상을 마무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강병현은 계약기간 5년 보수총액 4억원(연봉 3억 6,000만원, 인센티브 4,000만원)에 재계약했고, 정휘량의 조건은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1억 2,000만원(연봉 1억원, 인센티브 2,000만원)이다.
지난해 사인&트레이드를 통해 KGC인삼공사로 이적한 강병현은 폭발력을 지닌 득점원이다. 또한 전주 KCC 시절부터 승부처에 골 결정력을 발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기록은 47경기 평균 9.1득점 2.6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병현은 몇몇 구단에서 관심을 표할 정도로 매력적인 FA 취득선수였지만, 전창진 신임 감독이 KGC인삼공사 측에 잔류를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현은 최근 전창진 감독 및 사무국과 면담을 가졌고, 잔류를 택했다.
정휘량은 3~4번 포지션을 오가는 포워드다. 2008-2009시즌 데뷔 후 꾸준히 벤치멤버로 힘을 보탰고, 지난 시즌에는 부주장도 맡았다.
조성인 KGC인삼공사 단장은 “강병현, 정휘량 등 좋은 선수들과 다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올 시즌 의욕적으로 시작하는 전창진 감독과 선수단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이들과 함께 FA 자격을 취득한 김보현, 최지훈과의 협상은 포기했다. 김보현과 최지훈에 대한 타구단 영입의향서 제출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다.
이로써 인삼공사는 FA 대상 선수들과의 계약을 모두 끝내고 2015-2016시즌에 대한 채비를 일찌감치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6월 22일부터 강원도 태백으로 산악훈련을 떠나는 등 시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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