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않고 불렀다’ LG, 국내서 스킬 훈련

프로농구 / 김선아 / 2015-05-12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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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모두가 해외 연수를 나갈 때, 창원 LG가 안방에서 스킬 훈련을 시작했다.

창원 LG는 지난 11일 외국인 코치를 초빙해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스킬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NBA D리그 이리 베이호크스 현직 코치인 라이언 팬논이 맡았다. 팬논 코치는 과거 중국에서 스킬 지도를 담당한 바 있다.

최근 몇 년간 프로구단에서는 비시즌 외국으로 농구 연수를 떠나는 것이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 본격 훈련에 돌입하기 전 몸을 만들고, 기술을 가다듬었다. 올해 원주 동부, 인천 전자랜드, 서울 SK, 서울 삼성 젊은 선수들도 해외 연수를 택했다.

LG도 과거 미국 등으로 젊은 선수들을 보냈으나, 이번엔 다른 선택을 했다. 사정이 있다.

LG 김종규가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얻으며 오는 5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됐다. 스킬 훈련 대상자가 되어야할 김종규가 현 상황에서 외국에 나갈 수 없게 됐다. 또한 LG는 더 많은 선수가 훈련을 받길 바라 외국 코치를 한국으로 불렀다.

LG 관계자는 “5월에는 스킬 훈련을 집중적으로 한다. 기존에 미국에서 연수를 받았던 선수들에게는 당시 훈련의 연장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팬논 코치는 오는 30일까지 LG 선수단 지도를 맡는다. 김종규는 스킬 훈련 대부분을 소화한 뒤 오는 28일 군사훈련에 돌입해 4주간 훈련을 받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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