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아마 최강전에 국제대회까지…비시즌 볼거리 풍성

프로농구 / 곽현 / 2015-05-12 0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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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프로-아마 최강전 개최. 프로와 대학, 상무간의 자존심 대결
-9월 한국, 중국, 필리핀 등 국제대회 개최
-아시아-퍼시픽 대회,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볼거리 풍성

[점프볼=곽현 기자] 프로와 상무, 대학팀들이 겨루는 프로-아마 최강전에 국제대회 개최까지. 올 한 해 프로농구는 비시즌에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KBL은 이번 시즌 리그 운영에 관한 대대적인 개편을 선언했다. 정규리그 개막을 한 달 가량 앞당겼고, 경기 일정에도 변화를 줬다. 보다 효율적인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서다. 외국선수 제도도 4라운드부터 1, 4쿼터는 1명, 2, 3쿼터는 2명씩 뛰게 된다. 단신 외국선수들을 영입해 화려한 볼거리를 펼치자는 취지도 들어 있다.

KBL은 시즌 운영은 물론 비시즌에도 농구 열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바로 프로-아마 최강전과 국제대회 개최다. 그 동안 비시즌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들은 KBL은 비시즌에도 농구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준비를 해왔다.

우선 기대되는 것이 부활하는 프로-아마 최강전이다. KBL은 8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프로-아마 최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2년 처음 개최된 프로-아마 최강전은 지난해에는 열리지 않다 올 해 부활하게 됐다. 프로-아마 최강전은 말 그대로 프로와 대학, 상무 등 아마팀들이 겨뤄 국내 최고의 팀을 가리는 데 목적이 있다. 과거 농구대잔치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대회다.

또 KBL은 9월 중국, 필리핀 클럽팀을 불러들여 국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과거 한중 올스타전이나, 한일 챔피언십이 열린 후 오랜만에 열리는 국제대회다. 각국을 대표하는 클럽팀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데 의의가 있고, 지난해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알 수 있듯, 국가끼리 붙는 국제대회가 가져올 파급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즌 개막 직전에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농구 열기를 끌어올리는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우승팀 모비스와 준우승팀 동부가 참가한다.

KBL에서 주최하는 대회 외에도 올 해는 유독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가 많다. 6월 25일에는 대한농구협회가 주최하는 아시아-퍼시픽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대학팀을 초청하는 아시아-퍼시픽 대회는 지난 해 처음으로 열린바 있다. 올 해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챌린지팀이 참가하고, 중국, 러시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필리핀, 캐나다 대학팀 등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7월 3일에는 광주에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참가한다. 유니버시아드대표팀에는 김종규, 이승현, 김준일, 이종현 등 국내 유망주들이 대거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대감이 높다.

10월에는 세계군인농구선수권이 열려 상무가 참가한다. 기존 선수들에 김시래, 최부경 등 새로 입대한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FIBA아시아선수권은 9월 23일부터 중국에서 개최된다. 국제대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올 해 예정된 여러 대회들은 농구에 대한 관심을 유지, 또는 증폭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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