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봉사활동에’ 바쁜 비시즌의 전자랜드, 역도 및 스킬 훈련도 시작
- 프로농구 / 김용호 / 2020-04-08 17:08:00

[점프볼=김용호 기자] 전자랜드가 일찍이부터 바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달 KBL 이사회의 시즌 조기 종료 결정에 따라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5위로 마쳤다. 시즌 초반 상위권에 머물던 전자랜드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겹치며 후반기를 어렵게 보냈다.
2018-2019시즌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비하면 아쉬웠던 시즌이기에 전자랜드는 자신들을 위해서도, 그리고 팬들을 위해서도 일찍이부터 바쁘게 비시즌을 출발하는 모양새다. 3월 24일 KBL이 시즌 종료 선언을 한 날 팬들에게 랜선 팬미팅으로 찾아갔던 전자랜드는 구단 유튜브 채널인 ELTV를 통해 비시즌에도 꾸준히 팬들과 인사할 것을 약속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도 “팬분들이 많이 호응을 해주시는 만큼 ELTV도 꾸준한 컨텐츠로 찾아갈 계획이다. 선수들과 함께 팬들을 즐겁게 할 영상들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공식적으로 출발을 알렸던 ELTV는 2019년 비시즌 첫 소집 현장 영상을 올린 이후 6개월 동안 구독자 3천명 이상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그런 전자랜드는 시즌 종료 직후 유도훈 감독부터 선수단까지 힘을 합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 나섰고, 지난 4월 6일에 한 차례 팀 미팅을 가지며 본격적으로 비시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휴가를 보내기 시작했다. 하나, 벌써부터 다수의 선수들이 개인 훈련을 통해 일찍이 몸을 갈고 닦고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이제는 전자랜드 비시즌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가 된 역도 훈련이 계속된다. 지난해에 훈련에 임했던 민성주, 전현우를 비롯해 올해는 신인 박찬호와 양재혁도 역기를 들어올린다.
첫 역도 훈련을 시작한 박찬호는 “역도 훈련이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잡아주고 코어 운동 역할을 해서 나에게 득이 되는 훈련이 될 것 같다. (민)성주형도 정말 힘들긴 할텐데 작년에 역도 훈련을 하고나서 순발력이나 파워에서 효과를 느끼셨다고 하더라. 분명 도움이 될테니 잘 버텨서 해보라고 하셨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D-리그 경기에서 발목을 다치면서 코치님, 형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지금은 발목이 다 나았고, 이제 다음 시즌을 위한 몸을 만드는 과정이 시작됐다. (강)상재 형도 상무에 지원한 상태고, 골밑에 공백이 생길텐데 내가 빠릿빠릿하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조금이나마 메우고, 형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네 선수의 역도 훈련 외에도 외곽에서 더 큰 힘이 되어줘야 할 김낙현, 차바위 등도 개인적으로 스킬 트레이닝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트 안팎으로 더 바빠진 전자랜드가 어떤 비시즌을 보내게 될지 더욱 주목된다.
# 사진_ 인천 전자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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