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37-8-7' LAL, 아데토쿤보의 MIL 제압

해외농구 / 이규빈 / 2020-03-07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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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동서부 1위의 맞대결. 결과는 LA 레이커스의 승리였다.

LA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13-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48승(13패)을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밀워키는 시즌 10패(53승)를 안았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르브론 제임스, 두 MVP 후보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답게 이들의 활약이 빛났다. 르브론은 37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아데토쿤보 역시 32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나 동료 선수들의 침묵 속에 아테토쿤보는 웃지 못했다. 르브론 외에도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30득점 9리바운드로 원투펀치를 이뤘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밀워키였다. 선봉장은 역시 아데토쿤보. 1쿼터 시작 4분만에 10득점을 적립하며 아데토쿤보는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6분동안 5득점에 묶이며 공격에서 크게 고전했다. 레이커스의 답답한 흐름은 1쿼터 내내 계속됐다. 하지만 밀워키 역시 3점슛이 2/13으로 크게 부진하며 점수차를 벌리지 못했고, 1쿼터는 22-19 밀워키의 리드로 끝났다.

2쿼터 레이커스의 반격이 펼쳐졌다. 비결은 수비였다. 리그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레이커스는 밀워키의 돌파를 효과적으로 방어했고 밀워키의 3점슛은 여전히 빗나갔다. 공격에선 르브론이 나섰다. 1쿼터 2득점에 그쳤던 르브론은 2쿼터 10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살아난 수비와 르브론의 활약으로 레이커스는 48-48, 동점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 기세를 잡은 레이커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을 앞세워 밀워키의 수비를 공략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르브론은 3쿼터 14득점을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밀워키의 공격은 여전히 차가웠다. 돈테 디빈첸조가 12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레이커스가 87-7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레이커스에 일격을 당한 밀워키는 4쿼터 들어 반격을에 나섰다. 에이스 아데토쿤보를 4쿼터 초반부터 투입한 밀워키는 점수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거기에 경기 내내 침묵하던 3점슛이 드디어 터지기 시작했다. 3점슛이 터지자 경기는 순식간에 4점차로 좁혀졌다. 쫓기게 된 레이커스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던 르브론을 투입했다. 르브론 투입의 효과는 엄청났다. 100-94 상황에서 르브론이 투입되자 좁혀졌던 점수차는 다시 벌어졌다. 4쿼터의 주인공은 데이비스였다. 데이비스는 4쿼터 14득점을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경기는 113-103, 레이커스의 승리로 끝났다.

3연승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9일 LA 클리퍼스를 상대한다. 연승에 실패한 밀워키는 9일 피닉스 원정을 떠난다.

# 사진_ 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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