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승리에 앞장섰던 오누아쿠 “기복있는 모습은 실망스럽다”
- 프로농구 / 이규빈 / 2020-02-09 17:54:00

[점프볼=원주/이규빈 인터넷기자] 오누아쿠의 활약은 계속됐다.
원주 DB는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2-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단독 선두를 지켰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바로 치나누 오누아쿠였다. 오누아쿠는 22득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공수겸장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다른 외국선수 칼렙 그린 역시 2쿼터 20점을 포함, 22점을 폭발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또한, 오누아쿠는 자신의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연속 17경기로 늘렸다. 시즌 초 수비 전문 선수라는 인식으로 공격력은 저평가받았던 오누아쿠를 생각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이날 오누아쿠는 4쿼터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슛도 터트리며 공격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런 공격력과 더불어 수비는 여전히 오누아쿠의 장점이다. 이상범 감독은 "오누아쿠의 지역방어 이해도가 상당히 좋다"며 오누아쿠의 수비력을 칭찬했다. 이상범 감독의 칭찬에 오누아쿠는 "대학 시절에 했던 지역방어가 도움이 되었다"며 자신의 노하우를 뽐내기도 했다. 다음은 오누아쿠와의 일문일답.
Q. 승리 소감은?
어제 KT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각성해서 오늘은 승리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오늘도 팀의 기복이 심해서 실망스럽다. 그래도 어려운 백투백 경기에서 승리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말한대로 기복이 심했고 이상범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화를 냈는데.
감독님이 당연히 화를 내셨다. 경기가 끝나고 미팅에서 수비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표시하셨다. 내 생각에는 우리가 수비에서 의사소통을 더 해야될 거 같다.
Q. 최근 스케줄이 빡빡한데 힘들지는 않은지.
나는 물을 많이 마시며 체력을 관리한다. 그리고 휴식 기간에는 무조건 쉬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문제는 없다.
Q. 지역방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되는데 비결이 있는지.
대학 시절에 지역방어를 많이 썼기 때문에 한결 편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 지금의 활약은 수비에 대해서 꾸준하게 생각을 하고 이해를 하는 게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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