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가용 폭 줄어드는 김승기 감독 “남은 선수들이 끝까지 뛰어야”

프로농구 / 강현지 / 2020-02-09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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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강현지 기자] 서울, 부산 주말 연전을 치르는 KGC인삼공사. 게다가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부상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힘겨운 일정을 무사히 넘긴 후 남자대표팀 아시아컵 예선전으로 인한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안양 KGC인삼공사는 9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8일 오후 5시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삼성과 맞붙은 후 24시간만에 부산으로 이동해 치르는 경기. 박지훈이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하는 가운데, 브랜든 브라운도 부상으로 인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에 부담감은 높은 상황. 김승기 감독은 이날 경기 이후 13일 전주 KCC와 홈 경기를 치르고 잠시 정규리그 일정을 쉬어간다.


올 시즌 KT와의 상대전적은 2승 2패.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에 걱정을 우선적으로 하며 “3경기(삼성, KT, KCC) 중 1승만 거둔다면 성공이라고 본다. 그렇게 되면 휴식기 이후 해볼만 할 것 같은데, 3패를 한다면 다운될 수 있다. 그래도 선수들이 부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잘 버텨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번째 경기를 준비하는 대체 선수 덴젤 보울스에 대해서는 “우리팀과 호흡을 제대로 맞춰보지 않았다. 그래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일단 패스가 좋다. 게으른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최대한 스타일을 바꿔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그런가하면 군 제대 후 9번째 경기를 치르는 이재도는 적응, 전성현은 발목 부상 중에도 불구하고 각각 평균 26분 48초, 21분 53초를 뛰고 있다. 김 감독은 정상 전력이 되면 이 선수들들로 팀에 시너지가 더 발휘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선수가 없다 보니 이 선수들이 끝까지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강한 수비가 나와야 하는데, 재도는 아직 적응 중이며, 성현이는 발목이 안 좋다. 팀 선수들의 대부분 부상을 있는데, 열심히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다독이고 있다.”


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KGC인삼공사. 이재도, 문성곤, 기승호, 보울스, 김철욱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과연 목표한 1승이 이날의 경기에 달성될지 지켜보자.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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