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CC 전창진 감독, “가드와 라렌 수비 집중 필요”

프로농구 / 이재범 / 2020-02-09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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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앞선(가드) 수비와 라렌 수비에 집중하고, 수비 변화가 많이 필요하다.”

9일 전주 KCC와 창원 LG의 맞대결이 열리는 창원실내체육관. KCC는 4라운드에서 2승 7패로 부진했지만, 5라운드 시작과 함께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만, 창원은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지난달 24일 창원 원정 경기에서 78-96으로 18점 차이의 대패를 당했다. 96점은 LG의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이자 유일한 90점+ 득점이다. KCC의 수비가 그만큼 좋지 않았다는 뜻이다. 최근 3경기에서 73.7점만 내준 수비력을 발휘해야 이날 승리를 바랄 수 있다.

KCC 전창진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LG와 경기에서 좋지 않았다”며 “앞선(가드) 수비와 라렌 수비에 집중하고, 수비 변화가 많이 필요하다. 지난 경기에서 외곽(3점슛 12개)을 많이 허용했다”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현재 21.49점으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캐디 라렌은 당시 KCC와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29점을 올렸다.

전창진 감독은 “(라렌과) 투맨 게임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잘 차단해야 한다. 그래서 앞선 수비가 중요하다”며 “(라렌의) 외곽을 막는 것도 필요하지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지난 경기에서도 2개 정도가 행운이 따른 3점슛이었다. 골밑과 리바운드를 허용하지 않는 수비가 더 필요하다”고 라렌의 골밑 플레이를 최대한 줄이는 수비를 강조했다.

이어 “오리온에게 리바운드를 이긴 정신력을 발휘한다면 LG와도 해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KCC는 앞선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44-34로 리바운드 우위 속에 78-70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도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시즌과 비교할 때 선수들의 의욕이나 움직임이 좋아졌다. 그렇다고 이것만으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건 아니다”며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때 체력이 떨어져 아깝게 진 경기가 있다. 부상이 많은 여파였다. 이번 시즌에는 큰 부상 선수는 없다”고 지난 시즌과 비교했다.

KCC는 이날 이기면 4연승과 함께 더 높은 순위로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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