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위축 NO, 과감하게" 선수들 독려하는 추일승 감독의 출사표

프로농구 / 박윤서 기자 / 2020-02-09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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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박윤서 인터넷기자] 최하위로 쳐져 있는 오리온. 하지만, 원주 원정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고양 오리온은 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오리온은 DB에게 시즌 전적 2승 2패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록 지난 4라운드 경기에서 78-95로 패배를 당했지만, 적지에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오리온은 번번이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리그 3연패 및 원정 2연패 수렁에 빠진 것. 연패 기간 동안 평균 득점 73점으로 지지부진한 공격력을 보였다. 연패의 시련과 더불어 봄 농구(공동 5위 부산 KT, 인천 전자랜드와 7.5경기 차) 희망의 불씨 또한 사그라지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오리온. 추일승 감독의 묘수는 무엇일까.

먼저 추 감독은 부상자와 부상 복귀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추 감독은 "(박)상오가 오늘 복귀 한다.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 (최)진수는 몸이 안 좋아서 엔트리에서 빠졌다. 몸이 안 좋다"며 몸 상태를 밝혔다.

올 시즌 원주 원정에서 모두 승리를 챙긴 오리온이지만, 추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추 감독은 "그 당시에 (두)경민이와 (허)웅이가 없었다. 분위기 싸움이 중요하다. 상대 높이에 맞대응 할 수 있는 라인업을 꾸렸다. 상대에게 속공을 많이 허용하지 않으며 수비리바운드를 확실히 잡아야 한다"며 키포인트들을 짚었다.

이어, 추 감독은 최근 연패로 인한 선수들의 사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자꾸 져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졌다. 위축된 플레이가 나와서 안타깝다. 승, 패에 대한 부분을 언급을 하지는 않는다. 선수들이 역으로 과감한 플레이를 펼쳤으면 한다"며 독려했다.

끝으로, 추 감독은 탈꼴찌를 우선 목표로 꼽았다. 추 감독은 "현재는 탈꼴찌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성장하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플레이를 선보여야 한다. 플레이의 질이 중요하다"며 굳건한 의지를 드러내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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