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DB전 첫 승 도전' 서동철 감독 “정신적으로 이기고 들어가야”

프로농구 / 배현호 / 2020-02-08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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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배현호 인터넷기자] KT가 이번 시즌 DB전 첫 승에 도전한다.

부산 KT는 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원주 DB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KT는 이번 시즌 DB에게 4전 전패를 당했다. 그만큼 이날 경기 승리에 대한 KT의 의지는 강했다.

경기 전 만난 서동철 감독은 “오늘(8일)과 내일(9일) 홈경기를 치르면 27일까지 경기가 없다. 너무 오래 쉬어도 컨디션을 맞추기 쉽지 않아 고민”이라며 팀 스케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휴식 기간 동안 KT의 연습경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동철 감독은 “연습경기를 하게 된다면 대학팀과 붙을 가능성이 높지 않나. 대학 팀은 외국선수도 없을뿐더러 프로와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 선수단 안에서 자체 청백전으로 컨디션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식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선수단의 피로 회복이었다. 서 감독은 “첫 번째로 중요한 건 선수들의 피로 누적을 풀어주는 것이다. 물론 무조건 쉬겠다는 건 아니다. 훈련 강도를 조절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겠다. 두 번째는 지금까지 안 되었던 기술이나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다. 시즌 마지막 스퍼트를 위한 변칙 수비 구상을 고민 중”이라며 휴식기 구상 계획을 말했다.

이번 시즌 KT는 DB에게 0승 4패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서동철 감독은 “우리가 약했던 팀을 상대할 때에는 자신감을 가져야 된다. 정신적으로 이기고 들어가야 된다. 특별한 전술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서동철 감독은 “DB와의 1, 2차전은 비등했고 3, 4차전은 공격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상대의 내외곽 선수 구성이 좋았다. 우리의 허점을 잘 파고든 것도 있었다”며 네 경기의 패인을 짚었다.

마지막으로 서동철 감독은 “칼렙 그린에 대한 매치업을 찾기 쉽지 않다. 국내선수에게 수비를 맡길 수도 있다. 앨런 더햄이 그린을 막을 지는 나도 잘 모른다”며 명확한 답을 주지 않았다.

이번 시즌 DB전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KT. 과연 KT가 선두 DB를 잡고 9일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를 준비할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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