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가장 많이 혼나고, 가장 많은 기대 받는 조선대 유창석

아마추어 / 김지용 / 2020-02-06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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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마닐라(필리핀)/김지용 기자] “프로에 가장 근접한 선수다. 아직 부족한 점이 있는데 남은 2년간 잘 단련하면 좋은 선수가 될 재목이다.”


필리핀 전지훈련이 한창인 조선대는 필리핀 대학, 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맞춰가고 있다. 지난해 대학리그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조선대는 올해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는 일념 속에 손, 발을 맞춰가고 있다.


조선대 반등에는 팀의 살림꾼 유창석의 활약이 필요하다. 양정고 출신으로 지난해 조선대에 입학해 루키 시즌을 보낸 유창석은 농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다부진 체격을 가진 가드로서 팀 내 공격을 조율하는 유창석은 듀얼 가드로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필리핀 선수들과의 대결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모습으로 조선대를 이끌고 있는 유창석은 “긴 시간 해외에서 훈련을 하지만 힘들진 않다. 우리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다. 경기할 때 안 되는 것들을 빨리 맞춰가고 싶은 생각뿐이다”고 말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조선대가 반등하기 위해선 유창석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강양현 감독으로부터 가장 많은 주문을 받는 유창석은 코트에서 힘든 상황이 와도 큰 목소리를 내며 이겨내려고 애쓰고 있다.


유창석은 “지난해에 우리 팀이 대학리그에서 전패를 했다. 힘들었지만 전국체전에선 3위에 입상했다. 하지만 여전히 주위에서 인정을 못 받고 있다. 올해는 인정받기 위해 선수들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조선대 선수들 모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창석을 조련하기 위해 당근과 채찍을 아끼지 않고 있는 강양현 감독은 “우리 팀에서 프로에 가장 근접한 선수다. 가드치고 힘이나 웨이트가 좋다. 하지만 가드가 가져야 할 운영 능력이나 센스가 부족한 점이 있다. 이 부분은 졸업 전까지 2년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채워나갈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유창석을 평가했다.



유창석은 “작년에 대학리그에서 전패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안 떨어졌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감독님이 자신감을 주시기 위해 노력하고 계셔서 큰 힘을 얻고 있다”며 달라지고 있는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코트에서 누구보다 욕심이 많은 선수인 유창석은 한 발이라도 발전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쓰고 있다. 팀의 발전을 위해 많은 시간 노력하고 있는 유창석은 “아직 조직력을 더 맞춰야 할 부분이 많다. 작년보다 나은 팀이 되려면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한다. 작년에는 체력 때문에 후반에 무너졌던 경기가 많은데 극복해야 한다. 서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필요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악착같은 수비가 우리가 살아남는 방법일 것 같다. 어떻게든 안 지려고 하고 있다. 작년에는 다른 팀에 비해 공격력이 떨어지고, 센터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 신입생으로 들어온 최재우나 정규화가 득점과 골밑에서 큰 도움이 돼 올해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전까지 열심히 해서 올해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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