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에서 3점슛 넣은 현대모비스 박준은 “물불 안 가리고 뛰겠다”

프로농구 / 류인재 / 2020-02-05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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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데뷔전에서 3점슛을 꽂아 넣은 박준은이 “물불 안 가리고 뛰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를 가진다.


경기에 앞서 지난 1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데뷔전을 가진 박준은을 만났다.


박준은은 “일단 기회가 주어져서 뛰게 돼서 너무 어안이 벙벙했는데, 들어가서 뛰어보니까 즐거웠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박준은은 4쿼터 1분 20초를 남기고 함지훈과 교체되어 코트를 밟았다. 그리고 경기 종료 46초를 남기고 드래프트 동기 김세창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에 대해서는 “그때 세창이가 패스를 잘 줘서 완벽하게 쐈다. 첫 득점이었다. 엄청 좋았다기보다는 똑같이 3점 넣은 기분이었다. (김)세창이한테 계속 고맙다고 했다. 앞으로도 계속 볼을 잘 줬으면 좋겠다”라고 첫 3점슛을 성공시킨 느낌도 전했다.


박준은의 누나인 KB스타즈의 박지은은 동생의 데뷔전을 어떻게 봤을까. 그는 “누나가 데뷔전도 치르고 슛도 넣어서 축하한다고 했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 줬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드래프트 전 박준은은 현대모비스의 오용준 같은 슈터가 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용준이 형이 슈팅을 쏠 때 어디를 보고 쏘느냐를 확실하게 정하고 가볍게 쏘라고 하셨다. 제가 너무 뻣뻣하게 쏘니까 부드럽게 쏘라고 조언해주셔서 조금씩 고쳐나가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준은은 이번 시즌 D리그와 정규경기를 같이 소화하고 있다. 그는 “왔다 갔다 하는 게 힘든 부분이 있기는 한데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부분에서 다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1군 경기를 뛰게 된다면 물불 안 가리고 최대한 열심히 뛰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해서 다음 시즌도 잘 준비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이번 시즌의 각오를 다졌다.


그는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이제 데뷔전을 치렀다. 앞으로 더 좋아지는 모습으로 팬분들 앞에 서서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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