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연패 탈출 노리는 서동철 감독 “초반 밀리지 않아야”

프로농구 / 김태현 / 2020-02-04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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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서동철 감독은 경기 초반 분위기와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 KT는 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앨런 더햄 합류 후 3연승을 달리던 KT는 지난 주말 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우위인 오리온을 만나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은 “코로나 만큼이나 팀이 힘들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어 “앞선 경기도 그랬지만 기복이 심한 경기를 하고 있다. 기복이 있는 경기를 한다는 것은 수비력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며 “올 시즌을 포함해서 우리 팀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며 수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 시즌 오리온과의 4번의 맞대결에서 3승을 챙기긴 했지만 양 팀은 매번 4점차 이내의 접전 승부를 펼쳤다. 이에 대해 “이유는 모르겠으나 오리온과는 매 경기 박빙이다.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경기였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KT는 지난 주말 연전에 이어 4일간 3경기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이동 거리도 부산-서울-부산으로 길었던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터.

서동철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고 오리온이 우리를 만나면 초반부터 몰아치는 스타일로 나온다. 수비도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우리 선수들이 실수를 하는 경우가 나왔다. 오늘은 그러지 말아야 한다”며 경기 초반 싸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KT에서는 바이런 멀린스가 선발 출전한다. “직전 경기에서도 판정에 항의하는 모습이 나와 출전을 시키지 않았다. 경기 후 면담도 했고 오늘은 잘해보라는 의미로 스타팅으로 기용했다”며 멀린스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이어 “멀린스가 승부욕이 강하다 보니 그런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또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신경을 쓰다 스스로 컨디션을 다운시킨다. 경기에만 집중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멀린스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

#사진_ 점프볼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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