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명암] 이상범 감독 "부상자가 갑자기 이렇게 많이 나올줄은..."
- 프로농구 / 조소은 기자 / 2020-02-02 20:41:00

[점프볼=원주/ 조소은 인터넷기자]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010-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안양 KGC의 시즌 다섯 번째 대결에서 DB가 103-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다시 공동 선두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상범 감독은 승리에도 불구, 불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부상자가 대거 발생했기 때문. 이날 윤호영, 김태술, 김현호 등이 결장한데 이어 전반에는 허웅마저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그늘진 얼굴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이상범 감독은 "어렵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시작했다.
Q. 승리 소감.
갑자기 부상자들이 많이 나와서.. 오늘도 쉽게 끝낼 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어이없는 턴오버 때문에 힘든 경기를 했다. 가드 운영이 쉽지가 않다. (김)민구, (두)경민, (원)종훈만 가지고 앞선 운영을 하기에 버거움이 있다. 선수들이 갑자기 1라운드 때처럼 되어버려서 안타깝고, (김)현호가 다음 경기에 돌아와 줬으면 하는데 모르겠다. 그래도 오늘 (김)창모, (김)태홍이가 잘해줬다. 다른 젊은 선수들도 자신감 가지고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선수 운영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Q. 허웅의 부상 부위는 전에 다친 곳인지.
그렇다. 지금 병원에 갔는데 모르겠다. (허)웅이가 트라우마가 있는데 착지하다가 그랬다. 오늘 두경민, 김종규도 어쩔 수 없이 많이 뛰었는데 이렇다 보면 체력적으로 과부하가 걸려서 경기 운영이 힘들어질 수 있다.
Q. 젊은 선수들의 자신감을 강조하는 이유가 주저하는 모습 때문인지.
정확히 봤다. 주저한다. 오늘 나왔던 실책처럼 놀래서 아무 곳에나 패스를 해버리니까... 슛 쏘는 자신감은 좋다고 본다. 드리블, 패스에서도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김)태홍, (김)창모가 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젊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해줬으면 좋겠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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