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3연패 끊은 삼성 이상민 감독 “오늘 수비 만족 한다”

프로농구 / 이종엽 기자 / 2020-02-02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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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이종엽 인터넷기자] 삼성이 KT를 상대로 강한 수비를 선보이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서울 삼성이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0-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16승(22패)째를 올리며 7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반 경기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은 이날 고감도의 슛감을 발휘, 45%(10/22)의 3점슛 성공률을 보였다. 또한 삼성은 두 외국선수 닉 미네라스(20득점)와 제임스 톰슨(18득점 7리바운드)이 시즌 처음으로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수비가 오늘 승리의 분수령”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승리 후 만난 이 감독은 “앞선 수비가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Q. 승리 소감?

수비와 리바운드가 잘 됐다. 리바운드(37-30)를 상대에 우위를 점했고, 공격에서도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승리했다. 상대 김영환과 김현민이 4라운드에 삼성을 상대로 잘 해서 우리 팀이 패배했는데, 오늘 삼성 선수들이 두 선수에 대한 수비를 잘 해줬다. (앨런) 더햄에 대한 트랩 수비도 좋았다.

Q. 앞 선에서의 압박 수비가 좋았다.

수비가 전반적으로 잘 됐다. 그로인해 상대가 무리한 공격이 나오고 최대한 슛을 어렵게 시도하게끔 했다. 그게 승리의 큰 요인이라고 본다.

Q. 미네라스와 톰슨의 동반 활약이 좋았다.

미네라스가 파울 개수가 다소 많아서 후반에는 톰슨을 많은 시간 기용했다. 톰슨이 현재 발목이 좋지 않아서 몸 상태가 100%가 아니지만, 공수양면에서 제 몫을 해줬다. 다음주 3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톰슨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Q. 6강 플레이오프 희망을 봤다면, 특히 어떤 부분인가?

수비다. 김준일이 빠진 상태에서 문태영, 김동욱, 장민국으로 버티고 있다. 문태영과 김동욱은 노장이고 임동섭은 몸상태가 완전치 않지만, 오늘 어느 정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게 고무적이다. 현대모비스나 KT 등 6강 싸움을 해야하는 팀들과의 경기에서 최대한 잡도록 노력하겠다. 앞선 팀들과 게임차가 좀 줄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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