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CC 전창진 감독, “SK, 홈에서 확실히 잘 한다”

프로농구 / 이재범 / 2020-02-02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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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SK는 잠실(홈 코트)과 원정에서 경기력이 많이 다르다. 잠실에서 확실히 잘 한다.”

2일 전주 KCC와 서울 SK의 맞대결이 열리는 전주실내체육관. KCC는 3라운드에서 8승 1패를 기록한 뒤 4라운드에서 2승 7패로 부진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77-70으로 승리하며 5라운드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날 맞붙는 SK도 KCC와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SK는 3라운드까지 1위를 질주했지만, 4라운드에서 3승 6패로 승리보다 더 많은 패배를 당했다. 3위까지 떨어졌던 SK는 1일 원주 DB의 10연승을 저지하며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이겼다.

KCC는 이번 시즌 SK와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5라운드에서 더 높은 순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날 SK를 꺾고 연승을 달려야 한다.

KCC 전창진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SK는 잠실(홈 코트)과 원정에서 경기력이 많이 다르다. 잠실에서 확실히 잘 한다”며 “어제(1일) DB는 SK와 경기에서 잘 안 풀렸다”고 SK가 홈에서 강하다고 했다.

전창진 감독은 김선형의 결장에 대해 “김선형이 연전에 약하다. 그래서 자밀 워니 수비에 신경을 썼다”고 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어 “라건아는 상대 선수를 떨어뜨려놓고 수비하는 경향이 있다. 워니는 드리블을 시작하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선수”라며 워니 수비 방법을 설명한 뒤 “SK가 2쿼터 때 지역방어를 설 건데 그 때 잘 해야 한다”고 SK와 경기에 대한 준비 내용도 들려줬다.

전창진 감독은 “4라운드 때 선수 기용 등 경기 운영을 잘못했다”며 “우리도 경기 내용이 안 좋아서 문제다. 특히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오늘은 빠른 농구를 할 거다”고 홈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바랐다.

전창진 감독은 지난 삼성과 경기 후 전반과 달리 후반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전창진 감독은 “베스트 5를 정하고 여기에 선수 조합을 끼워 맞춰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잘 안 되고 있다. 그래서 후반에 부진하다”며 “송교창과 이정현이 많이 뛰어서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참고로 KCC는 SK와 맞대결에서 3쿼터에 우위였던 경기에서 이겼고, 열세였을 때 졌다. 이날도 후반 경기 내용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CC는 이날 승리하면 홈에서 10번째 승리를 거둔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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