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매 경기가 결승” 봄 농구를 향한 현주엽 감독의 출사표
- 프로농구 / 홍성현 / 2020-02-02 15:00:00

[점프볼=인천/홍성현 인터넷기자] 창원 LG가 인천 징크스를 깨고 플레이오프 행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
창원 LG는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오리온 전 승리로 5라운드 첫 걸음을 산뜻하게 내딛은 LG는 내친김에 연승까지 노린다.
LG는 지난 경기 승리로 8위 서울 삼성에 한 경기차로 다가섰다. 이날 경기 승리 시, 동 시간대 펼쳐지는 삼성의 경기 결과에 따라 공동 8위 자리까지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분위기를 잘 탄다면 6강 플레이오프 행의 불씨를 살려내는 것도 가능하다.
현주엽 감독 또한 매 경기 결승전과 같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다. 현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야한다”며 정신 무장을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김시래에 대해서는 경기력보다는 회복이 우선임을 언급했다. 현 감독은 “복귀 후 운동을 며칠 못했다. 선수단과 같이 다니면서 컨디션을 찾는 단계다”라고 언급하며 경기에서의 활약보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상황으로 진단했다.
최근 맹활약 중인 강병현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 감독은 “열심히 자기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이끄는 부분이나 외곽에서 풀어주는 부분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국내 선수들도 병현이처럼 자신 있게 해주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즌 중에 팀에 합류한 서민수와 라킴 샌더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무 전역 후 팀에 힘을 보태고 있는 서민수에 대해서는 “민수의 합류로 수비 높이가 높아졌다”며 평소 미스매치 상황에서 고전하던 약점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보았다. 샌더스는 “합류 당시 몸 상태가 별로였는데, 계속 좋아지고 있다. 초반보다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날 것 같다”며 순조로운 적응 단계를 밟고 있음을 밝혔다.
LG는 인천 원정 7연패 늪에 빠져있다. 이에 대해 현주엽 감독은 “인천이 별로 안 좋은 것 같다”며 웃으며 운을 띄웠다. 이어 “좋은 기록이 아니니 빨리 깨도록 하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과연 LG가 인천 징크스를 극복하고 플레이오프 행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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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