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DB 10연승 저지’ 문경은 감독 “상대 턴오버 유발 잘 됐다”

프로농구 / 김기홍 기자 / 2020-02-01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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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기홍 인터넷기자] SK가 홈에서 DB의 10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1-74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DB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반면, 4라운드 전승을 거뒀던 DB는 5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SK는 문경은 감독이 경기 전 공언한대로 쉴 새 없이 달리며 DB 수비가 정돈될 틈을 주지 않았다. 또한 자밀 워니(2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철저히 하이 포스트 부근을 공략, 신장이 큰 치나누 오누아쿠(12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SK는 상대 턴오버를 21개나 유발하며 수비 코트에서도 DB를 압도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전반에 리바운드(15-22)에서 다소 밀렸지만, 상대 실책을 유발하는 수비가 잘 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요인을 전했다.

Q. 경기 총평은.

초반에 주도권을 갖고 온 것이 주효했다. 전반에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하면서 제공권 싸움에서 졌지만, 상대 실책을 유발하는 수비가 잘 됐다. 그간 출전 시간이 적었던 (변)기훈이도 적재적소에 활약해줘서 숨통이 트였다. 또한 (안)영준이가 어깨를 다쳐서 가용 인원이 줄었는데, 그 자리를 나머지 선수들이 잘 메꿔줬다.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좋은 승리를 거뒀으니, 라운드 6승 이상을 목표로 하면서 상위권을 지키겠다.

Q. 안영준의 상태는?

웬만하면 괜찮다고 하는 선수인데 통증을 크게 호소했다. 바로 MRI 검사 받으러 갔다.

Q. 지난 맞대결에서 승부가 이미 결정된 상황에 DB의 공격 시도로 충돌이 있었다. 오늘은 반대로 SK가 앞선 입장이었는데, 그 부분이 의식이 되었나.

경기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본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는 내일 연전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그런 부분을 신경 쓰지 않으려했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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