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연승 없는 오리온, 이번엔 2연승 가능할까?
- 프로농구 / 이재범 / 2020-01-31 12:31:00

[점프볼=이재범 기자] 오리온이 37경기 만에 2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4라운드까지 2연승을 달성하지 못한 건 오리온이 유일하다. 이날마저 연승을 하지 못한다면 40경기 이후로 미뤄질 수도 있다.
고양 오리온은 지난 27일 인천 전자랜드에게 74-63으로 승리하며 시즌 6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현재 12승 24패로 10위이지만, 모든 팀에게 한 번씩 승리를 거뒀다는 건 남은 5,6라운드 전망을 밝게 한다.
10위에서 벗어나려면 연승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오리온은 4라운드 36경기를 소화했음에도 아직 연승이 없다. 연승을 달리지 못한다면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없다.
10개 구단이 참여한 1997~1998시즌 이후 4라운드까지도 2연승을 기록하지 못한 건 오리온이 최초다. 2연승까지 30경기 이상 걸린 것도 딱 4번 밖에 없었다.
2000~2001시즌 33경기의 동양과 2011~2012시즌 34경기의 오리온스, 2003~2004시즌 31경기의 SK, 2018~2019시즌 33경기의 삼성이다.
가장 늦은 4번의 사례 중에서도 두 번이나 기록했던 오리온은 이번에 팀 통산 3번째이자 KBL 통산 5번째 기록까지 추가했다. 더구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최다 기록인 34경기를 벌써 경신했다.

이에 반해 31일 맞붙는 LG는 9위이자 상대전적도 2승 2패로 대등했다. 더불어 LG를 꺾는다면 시즌 첫 2연승뿐 아니라 공동 9위로 올라선다. 이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더 높은 순위로 도약이 가능하다.
만약 LG에게 진다면 승차가 2경기로 벌어지는데다 첫 연승을 자칫 40경기를 넘어서 달성할 수도 있다. 참고로 나머지 9팀은 이번 시즌 10경기 이내 2연승을 기록했다.
오리온이 이런 불미스러운 기록을 남기지 않으려면 LG에게 무조건 이겨야 한다.
오리온과 LG의 맞대결은 31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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