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4R 전승' 이끈 이상범 감독 "허웅은 해결 능력이 있는 선수다"

프로농구 / 이규빈 / 2020-01-30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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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규빈 인터넷기자] 원주 DB를 막을 수 있는 팀은 없었다. DB는 30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울산 모비스를 꺾으며 9연승과 함께 4라운드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DB는 두경민이 15득점, 허웅이 4쿼터 마지막 5점과 함께 16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DB는 직전 연승했던 경기와는 다르게 시종일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DB는 1쿼터 모비스에 30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뒤이은 2~4쿼터에서 짠물 수비를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4쿼터 마지막에 펼쳐진 허웅의 원맨쇼였다. 허웅은 역전 3점슛과 쐐기를 박는 2점슛을 성공하며 종료 마지막 1분에 5점을 기록하며 DB에 승리를 가져왔다. DB는 4쿼터 마지막에 터진 허웅의 폭풍 5득점으로 모비스를 따돌리고 9연승에 성공했다.

승리한 이상범 감독 역시 "(허)웅이는 이런 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친구다. 허웅은 (두)경민이와 함께 DB 공격을 이끌어야 할 선수다"라며 허웅의 활약을 칭찬했다.

Q. 승리 소감은?

정말 어려운 경기를 잘 넘긴거 같다. 1쿼터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였다. 상대의 슛이 잘들어갔고 끝까지 접전이었지만 선수들이 잘해주었다. 앞으로 이런 경기가 계속될 것이다.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Q. 하프타임에 선수에게 특별히 지시한 사항이 있었는지.

크게 지시한 것은 없다. 선수들에게 우리의 장점을 보여주자고 했다. 전반에 (양)동근이에게 3점을 많이 허용했는데 후반에는 최대한 적게 허용하자고 했다. 오늘 우리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그런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Q. 오늘 부상에서 복귀한 김태술을 4쿼터 승부처에 사용한 이유는.

두경민의 휴식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다. (김)민구도 지쳤기 때문에 두경민에 휴식 시간을 줄 선수가 필요했다.

Q. 허웅의 강심장이 동생(부산 KT 허훈)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허)웅이는 해결 능력이 있는 친구고 (허)웅이를 믿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투입했다. (허)웅이는 (두)경민이와 함께 우리의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선수다.

Q. 제대 전과 후, 허웅의 달라진 점은?

수비적인 부분이다. 제대전 허웅은 수비를 안하는 선수, 수비가 약한 선수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점이 많이 좋아졌다. 슛은 원래 좋았던 선수다.

Q. 부상을 당한 김현호의 상태는?

아직은 모른다. 하지만 이것이 염려했던 부분이다. 선수들의 부상이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김)창모도 있고 (김)태술이도 복귀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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