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DB 9연승 저지 나선 유재학 감독 “매 경기가 중요해”

프로농구 / 배현호 / 2020-01-30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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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현호 인터넷기자] DB 9연승 기록 저지에 나선 유재학 감독이 매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 DB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의 상대는 8연승 중에 있는 DB.

경기 전 만난 유재학 감독은 “지금 시점(30일)에서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있겠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며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최근 DB의 상승세에 대해서 유 감독은 “DB는 최근 경기력이 정말 좋다. 특히 두경민이 빠졌을 때 2승을 한 것이 주효했다. (치나누)오누아쿠는 매치업이 되지만 막기 쉽지 않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유 감독은 김국찬에 대한 걱정을 늘어놓았다. 유 감독은 “최근 몇 경기에서 안 좋다. 지금 수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기복이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감독은 김국찬에 대한 칭찬을 빼놓지 않았다. 유 감독은 “그래도 득점에 가세해주는 면에서는 김국찬이 최고다. 대학 시절의 김국찬에게 기대했던 만큼 잘 해주고 있다. 좋은 선수다. 대학 시절 가졌던 부상 공백의 영향이 아직 남아있긴 하다. 30분 이상 출전하다 보니 체력 면에서도 버거워 하더라. 비시즌 기간에 재활 훈련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3경기 현대모비스의 득점(66-59-69)이 70점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유 감독은 “외국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한 것이 크다. (양)동근이가 잘 해주고 있지만 외국선수가 아니지 않나. 그나마 실점이 적어서 6강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버티고 있다”며 공격력이 떨어진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았다.

최근 많은 팀들이 사용 중인 다양한 수비 방식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유 감독은 “최근 수비가 다양해지다 보니 쉽게 공략하지 못 하는 경향이 있다. 김승현과 이상민이 돌아온다면 뚫을 수 있다.(웃음) (양)동근이는 기술로 승부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보니 (박)지훈이와 함께 해결해줘야 된다”며 수비 전술 공략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부상 중인 서명진과 이종현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유 감독은 “(서)명진이는 8주 진단 중 3주 차에 접어들었다. 아직 러닝 과정에서 손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종현이 같은 경우 2군 연습 경기에서 25분을 소화했다. 박구영 코치는 예상했던 것보다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고 하더라. 아직 조심해야 하는 단계다. 일단 2월 3일 D리그 경기(SK 전)에 이종현을 투입시킬 예정”이라며 두 선수의 근황을 전했다.

6위권 도약을 위해 이날 승리가 절실한 현대모비스. 과연 유재학 감독의 바람대로 현대모비스의 공격력이 살아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_점프볼 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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