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올스타전] 미네라스 대신한 길렌워터, 맥컬러 제치고 덩크 컨테스트 우승
- 프로농구 / 김용호 / 2020-01-19 16:50:00

[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길렌워터가 가벼운 몸놀림으로 덩크 컨테스트 정상에 올랐다.
트로이 길렌워터는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외국선수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메인 경기 전 열렸던 예선에서는 50점 만점을 받았던 삼성의 닉 미네라스와 화려한 덩크에 빛나는 KGC인삼공사 크리스 맥컬러가 결승행 티켓을 차지했었다. 하지만, 미네라스가 좋지 못한 발목 상태로 결선에 나서지 못하며 전자랜드 트로이 길렌워터가 대신 결선에 나서게 됐다.
먼저 1차 시도에 나선 길렌워터는 가벼운 회전 후 원핸드 덩크를 꽂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백보드를 맞힌 뒤 투핸드 덩크를 가볍게 성공했다. 무난하게 성공했던 결과에 점수는 46점.
뒤이어 나선 맥컬러는 시작이 쉽지 않았다. 세 번의 덩크를 모두 실패하며 팬들의 탄식이 터져나온 것. 하지만, 결국 남다른 탄력을 이용해 360도 회전 덩크를 성공시켰다. 맥컬러의 1차 시도 점수는 45점.
2차 시도에서도 길렌워터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원핸드 덩크를 작렬시키며 1차 시도와 같은 46점을 받았다. 총점 92점.
48점 이상을 얻어야 우승이 가능했던 맥컬러는 멋진 도약 후 360도 회전까지 더하며 원핸드 덩크를 터뜨렸다. 맥컬러는 마지막 순간 비트윈더레그 덩크를 시도했지만 림을 통과하지는 못했다. 그 결과 점수는 44점으로 총점 89점이 됐다.
이렇게 외국선수 컨테스트 우승은 길렌워터의 몫이 됐다. 운 좋게 결선행 티켓을 잡게 됐던 길렌워터는 KBL 복귀 이후 올스타전에서 컨테스트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 역대 외국선수 덩크 컨테스트 우승자 +
1997 빈스 킹(삼성)
1997-1998 래리 데이비스(SBS)
1998-1999 워렌 로즈그린(나산)
1999-2000 워렌 로즈그린(신세기)
2000-2001 데이먼 플린트(현대)
2001-2002 안드레 페리(삼보)
2002-2003 마르커스 힉스(동양)
2003-2004 알렉스 칼카모(SBS)
2004-2005 자밀 왓킨스(TG)
2005-2006 안드레 브라운(전자랜드)
2006-2007 퍼비스 파스코(LG)
2007-2008 테런스 섀넌(SK)
2008-2009 웬델 화이트(동부)
2009-2010 조셉 테일러(KT&G)
2010-2011 T.J 커밍스(LG)
2011-2012 찰스 로드(KT)
2012-2013 후안 파틸로(KGC)
2013-2014 앤서니 리처드슨(오리온스)
2014-2015 앤서니 리처드슨(동부)
2015-2016 마커스 블레이클리(KT)
2016-2017 마이클 크레익(삼성)
2017-2018 디온테 버튼(DB)
2018-2019 마커스 포스터(DB)
2019-2020 트로이 길렌워터(전자랜드)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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